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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 심판 무겁게 받아 참모 인선 달라진 모습 보여야"

입력 2024-04-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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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사진=연합)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 쇄신 방침과 관련해 “불통의 폭주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인물들의 면면을 볼 때 대통령이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는지 의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14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에서는 새 비서실장에 원 전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또한 교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국민의힘 주호영·권영세 의원과 김 의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런 식의 인사가 단행되면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에 대한 ‘돌려막기 인사’, ‘측근 인사’, ‘보은 인사’”라며 “총선 결과를 무시하고 국민을 이기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정부·여당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무엇을 뜻하는지 제대로 살피고 무겁게 받아 총리 임명과 대통령실 참모 인선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윤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반영한 인사를 단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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