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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연기 잘 하면, 감독도 잘 할까?

왓챠 '언프레임드' 오는 8일 전격 공개

입력 2021-12-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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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6일 오전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감독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제공=왓챠)

시작은 전화 한통이었다. 영화 ‘파수꾼’으로 만난 이제훈과 박정민은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의 감독이자 제작자로 마주 앉았다. 

 

이날 박정민은 “‘언프레임드’ 프로젝트 제작자 중 한명인 이제훈이 전화를 걸어왔다”면서 “스무 살, 스물한 살 학교다닐 때 연출을 해본 뒤로는 꿈도 못 꿔봤고 기회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제가 갖고 있던 시나리오를 실사화할 기회를 주셔서 굉장히 감사했고 뿌듯했고 설렜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에 손석구는 “이제훈의 사무실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그 이야기(숏필름 프로젝트)를 듣고 하게 됐다”고, 최희서는 “사무실에 직접 찾아간 손석구가 이런 걸 한다고 한다고 했다. 팀이 어벤져스급이라서 끼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언프레임드’의 시작이었던 이제훈 감독은 “내가 공동으로 설립한 하드컷을 통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배우들이 연출한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함께 해줘서 감개무량하고 너무 놀랍다. 이 자리를 통해 함께 해준 우리 감독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배우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편의 영화를 한 데 담았다. 

 

여기에 정해인, 이동휘, 김다예, 탕준상, 박소이, 임성재, 변중희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감을 모은다. 이들은 오는 8일 왓챠에서 단독 공개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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