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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 노래방 앱 ‘썸씽’과 블록체인 서비스 확산 나선다

입력 2021-01-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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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MiL.k)’ X 이멜벤처스 ‘썸씽(SOMESING)’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 중인 밀크파트너스가 노래방 앱 ‘썸씽(SOMESING)’의 이멜벤처스와 비대면 문화 콘텐츠 확산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썸씽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노래방에 온 것처럼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앱이다. 자신이 부른 노래를 공유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 일반 노래방 앱에 경제적 보상을 추가하고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상 시스템을 도입했다. 밀크와 함께 대표적인 국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양사는 여가·문화생활을 더욱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유용한 블록체인 서비스 운영에 초점을 맞춘다. 서비스 주 이용자 층인 2040세대 모두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각 사 고객들은 다양한 문화생활을 안방에서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밀크는 지난해 12월 도서문화상품권과 제휴를 통해 영화나 게임, 음악 등 온라인 문화 콘텐츠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밀크와 썸씽 앱 이용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각각 21만명과 38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블록체인 서비스들 중 단연 돋보이는 성과다. 양사는 인프라와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이용자 교류부터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집에서도 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썸씽 서비스를 밀크 사용자에게 전하고 싶었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유저 기반 서비스가 부족한 실정에서 양사 노하우와 전문성이 블록체인 상용화는 물론, 새롭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를 쉽고 간편하게 호환 및 통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포인트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야놀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한국페이즈서비스, 람다256, 다날핀테크, 트라발라닷컴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과 잇단 제휴를 맺으며,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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