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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 취소' 빅톤, 내년 1월 컴백 깜짝 발표

입력 2021-12-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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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그룹 빅톤(VICTON)이 1월 컴백을 깜짝 발표했다.

10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빅톤이 오는 1월 앨범 발매를 확정했다”며 “새 음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안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I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과 9일 빅톤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빅톤 팬미팅 ‘스윗 트래블’(2021 VICTON FANMEETING ‘Sweet Travel)’의 VCR 영상과 앵콜 비디오 및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26일 멤버 허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빅톤은 이후 멤버 다수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멤버 및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12월 4, 5일 양일간 예정되어 있던 팬미팅 ‘스윗 트래블’을 취소했다.

이후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공개한 이번 VCR 영상은 5주년을 맞은 빅톤의 지난 활동 모습을 되돌아보며 이야기하고 서로에게 롤링페이퍼를 남기는 등의 내용으로 꾸려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9일 오후 11시 깜짝 공개된 스포일러 영상에서는 ‘2022 빅톤 타임 트릴로지 챕터 1.(2022 VICTON TIME TRILOGY Chapter 1.)’이라는 문구에 이어, 영상 말미 ‘2022.01’이라는 일자가 등장해 빅톤의 1월 컴백 소식을 암시했다. 영상에는 새 앨범과 관련한 숨겨진 메시지가 내포된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빅톤은 올 1월 데뷔 4년여 만에 발표한 첫 정규앨범 ‘보이스:더 퓨처 이스 나우(VOICE:The future is now)’이후 약 1년 만에 컴백 활동을 확정짓게 됐다. 첫 정규앨범 발매 당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7개 지역 톱3 진입 및 ‘자체 최고’ 초동 판매기록 경신 등 국내외 음원 및 음반을 아우른 호성적을 기록한 빅톤은 1년만의 신보를 통해 다시 한번 ‘탄탄한 성장세’를 입증할 것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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