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Health(건강) > 성인병

[신간] 심영기 박사 著 <호아타리젠요법, 세포충전 건강법>

입력 2022-04-13 18:4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호아타리젠 세포충전건강법 표지
고질적 만성통증에 신개념 전기자극치료 소개 출판

하지정맥류·림프부종 개척자 “모든 만성통증질환의 80%는 세포전기충전으로 해결”



의료기술이 혁신적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이를 비웃듯 원인 모를 난치성 만성통증질환은 여전하다. 모든 통증은 급성통증으로 시작됐다가 치료 적기를 놓치면 평생 씨름해야 하는 만성통증으로 고질화된다.

50대 이후엔 사소한 근육통부터 요통, 퇴행성 무릎관절염, 목디스크, 오십견, 테니스 엘보, 족저근막염 등 크고 작은 통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늘어난다. 통증은 경중에 상관 없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우울감을 심화시킨다.

저자인 심영기 연세에스의원 원장(박사)이 이런 거의 모든 통증에 통할 만한 솔루션을 소개한 ‘호아타리젠요법, 세포충전건강법’을 최근 출간했다.

심 원장은 국내에서 하지정맥류 수술치료를 1995년 국내 처음으로 시작해 4만건이 넘는 시술을 시행했다. 2000년에는 중국에 진출한 1세대 국내 의료기관으로 다롄(大連)에 분원을 내고 2010년부터는 ‘림프흡입 복합수술’이라는 독창적인 림프부종 시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심 원장은 유방암 자궁암 등 암수술 후유증으로 유발되는 림프부종을 치료하다가 전기자극치료술에 주목하게 됐다.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전기생리학 이론을 6년 전 접하면서 2017년 신개념 전기자극치료인 ‘호아타리젠요법’을 개발하게 됐다.

이론적 근거는 세포가 전기에너지에 의해 작동하고 세포막 안팎의 전위차가 정상 수준으로 유지돼야 문제가 없는데 암, 통증질환 등 모든 병든 세포는 세포내 음전하 충전율이 낮아 전위차가 크게 떨어져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세포내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 활성도가 저하되면 ATP 생산량이 줄어들고 에너지가 바닥 상태에 근접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나트륨, 칼륨, 칼슘, 인산, 염소 등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이온들이 세포막에서 원활하게 교환되지 않아 세포 주위에 지저분한 림프찌꺼기가 끼어 세포 전기에너지가 더욱 감소하고 각종 질병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일반 병원에서도 이런 원리에 따라 전기자극 물리치료인 경피적 전기신경자극치료(TENS)가 널리 쓰이고 있다. TENS는 100∼150㎃의 동(動)전기를 펄스 방식으로 흘려보낸다. 반면 호아타리젠요법은 마이크로암페어(㎂) 수준의 미세전류 정전기를 3000V의 고전압으로 쏴주는 방식이다. 피부에서 불과 수 mm 깊이에 그치는 TENS에 비해 호아타리젠은 훨씬 더 깊은 부위의 병든 세포까지 전류가 흘러들어가고 음전하 충전 효율이 높다. 전압은 높아도 전류의 세기가 낮아 인체에 유해하다.

이 요법은 세포내 음전하가 낮아져 방전된 세포에 고전압 전기에너지를 충전시켜 만성통증을 비롯한 다수의 질환을 치료한다. 심 박사는 “지난 5년간 호아타리젠요법으로 관절통·척추통증·근막통증증후군·요통·좌골신경통·섬유근육통 등 만성통증, 난치병 환자를 치료해 상당수가 완화 또는 완치되는 것을 경험했다”며 “모든 통증질환의 약 80%가 리젠요법으로 커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통증은 왜 조기에 치료해야 할까?’, ‘호아타리젠요법의 원리와 노하우’, ‘건강 되찾은 통증환자들의 호아타리젠요법 치료사례’, ‘호아타리젠요법 궁금증’, ‘알칼리성 체질로 통증 없이 건강하게 사는 비결’ 등으로 구성됐다.

3장 치료사례에는 중·노년층을 괴롭히는 어깨, 무릎, 척추 등에 나타난 만성통증의 다양한 치료경험과 저자의 ‘임상진료 코멘트’가 상세하게 기술돼 있다. 통증질환 외에 현대의학으로도 뾰족한 대책이 없는 모호하고 난해한 항문거근증후군, 대상포진 후유증, 말초신경장애, 당뇨발, 말초신경병증, 안면마비 후유증, 턱관절장애 등을 치료한 독보적인 성공사례도 담겨 있다.

저자는 “세포에 음전하를 충전해 활력을 불어넣으면 식욕, 성욕이 되살아나고 나이 들어 하나둘 늘어가는 만성통증을 완화 또는 치유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세포는 배터리 기능을 하며, 전기가 없으면 생명이 유지되지 않고, 전기충전요법으로 모든 병의 80%가 좋아진다”고 밝혔다.

그는 “진통제와 소염제, 스테로이드 등은 일시적으로는 효과를 보이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세포의 자연회복력을 떨어뜨려 오히려 만성통증의 고질화를 초래한다”며 “약을 끊고 신경성형술, 체외충격파, 증식치료, 도수치료, 침, 부항, 추나요법 등을 시도해보되 여기서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이 요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