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테크가 개발한 전기차 충전소 상태 정보 디스플레이 모습.사진제공=광주연합기술지주회사 |
아이테크는 2018년에 설립한 연구소 기업으로 도로교통, 광응용, 물류관리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아이테크가 최근 개발한 EVSD(Electric Vehicle charging Station Display)는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장소(전기차 충전소)에 충전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으로, 충전소에 설치되는 AI비젼 센서를 통해 충전가능 여부, 대기차량, 충전기 고장유무, 충전기의 용량을 파악해 충전소 전방에 설치되는 LED전광판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충전기에서 제공받는 정보와 충전소의 주차상태를 파악해 전광판 형태의 디스플레이에 실시간으로 표시함으로써, 기존 모바일을 통해 네비게이션 형태로 제공되는 정보보다 더욱 정확한 충전소 상태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아이테크는 전기차 충전요금을 가상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현재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근 아이테크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동반성장페어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에 이 제품을 가지고 참가해 공공기관 2개사, 대기업 2개사와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창주 대표는 “EVSD뿐 아니라 산업현장의 바닥 미끄러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열풍건조형 물기제거청소기를 개발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1톤 화물차량의 승하차부 부식을 간편하게 정비할 수 있는 제품도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신제품을 개발해 매출 향상뿐 아니라 연구/마케팅 분야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 지역인재 채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