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임수향 (사진=각 소속사) |
배우 김정현, 임수향이 MBC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로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26일 ‘꼭두의 계절’ 제작진은 “김정현, 임수향이 출연을 확정했다”며 “올해 연말 첫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왕진 의사로 일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김정현은 극 중 ‘꼭두’ 역을 맡아 임수향과 판타지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조물주의 노여움을 산 죄로 저승에서 한 맺힌 망자를 이끌고 있는 ‘꼭두’는 이승에선 자신과 똑같이 생긴 인간 ‘도진우’ 몸에 들어가 살인을 되풀이해야 하는 ‘저승신’이다. 임수향이 연기하는 ‘한계절’은 전국 의대 꼴지 출신으로 명문대 의사만 취급하는 사회의 시선에 한없이 작아지려고 할 때 난생처음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도진우’와 만나게 된다.
한편, MBC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올해 연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