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사진=KLPGA) |
이정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 시즌 토토 저팬 클래식(총 상금 200만 달러)에서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이정은은 6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 72·661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시즌 다섯 번째 톱 10 진입에 실패했다.
우승은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가 이날만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대역전승을 연출했다. 201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드라이버는 이번 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따냈다.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일본 선수가 1위 자리를 지켰지만 드라이버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나가이 가나(일본)가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후 첫 출전한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최혜진은 이날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