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한국광고홍보학회 정기학술대회 열려

지난 16일 열린 JOB FESTIVAL에 참가하기 위해 학생들이 현장신청을 하고있다. 선문대 제공

2022년 한국광고홍보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19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개최됐다.

한국광고홍보학회는 국내 광고PR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 지난 1998년 창립 이후 정기적인 학술대회에서부터 학술지 발간 사업, 관련 학자 및 대학원생 지원사업 등을 이어오고 있다.

미디어 융합 시대의 광고×PR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지속 가능한 광고제작 시장을 위한 모색과 교통수단을 이용한 새로운 유형의 옥외광고 등의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특히 새로운 테크놀리지를 활용한 미디어 융합 커뮤니케이션이 요구되는 시대의 광고와 PR의 역할에 대한 미래 지향적 논의가 이뤄졌다.

200여 명의 광고/PR 학계 및 산업계 인사 등이 참여한 이날 학술대회에서 선문대 최홍림 교수가 18대 한국광고홍보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홍림 교수는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PR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그는 한국광고홍보학회 부회장, 한국광고학회 부회장, 한국PR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선문대는 충남중소벤처기업청과 충남도가 주최하는 2022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 가상현실(VR)·모바일 로봇 체험장을 운영했다.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에는 스타트업, 힘쎈 충남의 미래를 혁신하다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선문대 지능형전장제어시스템사업단이 주최하고 공주대 모빌리티소부장사업본부 주관으로 모빌리티의 소재, 부품, 장비 등을 활용해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제작 실험실(FabLab)을 운영했다.

FabLab은 사용자가 디지털 기기와 소프트웨어 등 실험 생산 장비를 활용해 기술적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게, 간단하게 시제품까지 제작이 가능한 공간이다.

이외에도 선문대는 가상현실 영상 장비를 활용해 자동차 주행 시뮬레이션 체험과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활용 체험장을 운영하고, 자율주행형 전기자동차 인휠을 기반으로 제작된 새시 플랫폼과 모바일 로봇 등을 전시해 호응을 얻었다.

선문대 최창하 단장은 “대전·세종·충남 공유대학 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가상현실 장비 및 기술을 공유해 혁신과 지식이 기반된 기술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선문대가 개최한 2022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선문 FESTIVAL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가운데 행사 중 하나인 JOB FESTIVAL이 화제다.

선문대는 지난 16일 20여개 지역 우수 강소기업을 초청해 현장 채용·면접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에이치비테크놀러지, KB오토시스, ㈜엔켐, 제이스텍 등 지역 강소기업과 CJ프레쉬웨이, 용평호텔/리조트, 에스넷시스템, 선원건설, 웰크론한텍 등 지역 외 중견 기업이 함께했다.

특히 250여 명이 현장 면접에 나서 70여 명이 2차 본 면접과 함께 채용예정자로 매칭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둬 지역기업과 우수인재를 연결하는 가교역활을 충실히 해냈다.

이날 선문대는 채용박람회 외에도 취업제도 안내 존 등 4개 테마를 운영, 12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