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무원들이 기후행동 5가지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
시는 지난 6일부터 공무원 대상 기후행동 5가지인 2층 승강기 운행 제한, 채식하기, 양면인쇄, 다회용기(창원돌돌e컵 등) 사용, 청사내 종이타월 사용 OUT를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연간 공무원 1인 23.2kg, 전 직원 참여시 71만4578kg의 이산화탄소(30년산 소나무 7만8525그루 식재 효과)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과 함께 기후대기과 직원들이 폐지로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직사회의 탄소중립 실천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후행동 5가지 실천운동’을 매주 수요일마다 PC 부팅시 첫 화면에 표출하고, 전 실·과·소에 ‘지금은 기후비상사태! 공무원 나부터!’ 홍보문을 부착할 예정이다.
시는 조례로 매월 22일을 창원시 기후행동의 날로 지정하고 대형전광판을 통한 우리에게 남은 탄소시간(현재기준 6년 5개월), 탄소포인트제 가입, 누비자·대중교통 이용, 이메일 비우기 등 다양한 기후행동을 홍보하고 있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 등 기후행동이 다소 불편하겠지만 환경을 위한 행동임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탄소중립을 향한 발걸음에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김진일 기자 beeco05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