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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영국형 파란사다리 사업 ‘퓨링 스킴 프로그램’ 운영

영국학생 18명 대상

입력 2023-04-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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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영국형 파란사다리 사업 ‘퓨링 스킴 프로그램’
영국 CCCG 학생들의 다도 체험 장면.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가 영국형 파란사다리사업이라 할 수 있는 ‘튜링 스킴 프로그램(The Turing Scheme Program)’을 유치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영국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더해 나라 안팎으로 취약계층 학생에게 해외연수와 진로탐색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파란사다리사업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튜링 스킴 프로그램은 영국의 교육기관인 CCCG(Capital City College Group)이 영국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취업 취약계층의 영국 학생을 외국 대학에 2주간 파견해 외국어 교육은 물론이고 진로탐색을 위한 산업체 탐방, 문화체험 등을 진행하는 ‘영국형 파란사다리 프로그램’이다.

영국 CCCG와 5년 전 자매결연을 맺은 계명문화대는 파란사다리사업 운영 경험과 더불어 우수한 국제화 역량을 기반으로 2022년 튜링 스킴 프로그램을 유치해 2024년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처음으로 CCCG 학생 30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2주간 계명문화대에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데 이어 올해에는 CCCG 학생 38명이 2개조로 나누어 계명문화대에서 진행되는 튜링 스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먼저 18명의 학생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계명문화대에 파견돼 한국어와 전통문화 체험, 한국의 4차산업 및 녹색성장과 관련한 교육과 산업체 탐방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는 6월에는 20명의 학생이 계명문화대를 찾을 예정이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전문대학 최초로 파란사다리사업 선정과 영국형 파란사다리사업인 튜링 스킴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 파란사다리사업의 의미를 더욱 빛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학 국제화 및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재정적ㆍ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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