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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힘찬종합병원, 우즈벡 부하라 힘찬병원 의료진에 수료증 수여

17일간 최신 의료기술 포함한 연수 프로그램 등 선진 의료기술 교육

입력 2023-08-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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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힘찬종합병원 김봉옥 병원장(오른쪽)이 부하라 힘찬병원 하야토브 에르킨 병원장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힘찬종합병원)
인천힘찬종합병원은 7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17일간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병원 측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의 하야토브 에르킨 병원장(신경외과 전문의)에게 신경차단술을 비롯한 다양한 척추 치료법과 재활 프로그램 등 최신 의료기술과 병원 경영 전반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 등 선진 의료기술과 병원 운영 시스템을 집중 교육했다.

부하라 힘찬병원은 중앙아시아 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 환경을 구축, 한국과 동일한 의료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2019년 상원의료재단이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에 개원한 준종합병원이다. 약 2700평, 지상 3층 규모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신경과 등의 진료과와 100여개의 병상을 갖췄다.

이번에 연수를 받은 하야토브 에르킨 병원장은 부하라 의대를 졸업한 신경외과 전문의로, 부하라 중앙병원 신경외과 과장을 역임하고 현재 부하라 힘찬병원에서 척추질환과 비수술 주사치료 등의 전문분야를 구축하고 있다.

하야토브 에르킨 병원장은 “17일 간의 연수 기간 동안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다양한 신경외과 수술도 참관하며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며 “의료분야뿐 아니라 행정부서 체험을 통해 병원경영 전반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어 부하라 힘찬병원의 경영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상원의료재단이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 병원인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센터 박승준 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부하라 힘찬병원을 방문해 직접 수술을 집도하며 K-메디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올해 말에는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 4주년을 맞아 부하라 현지 관절·척추환자들을 한국으로 초청, 무료 수술을 시행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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