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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늘의 주요뉴스] 충북농기원, 강원도 '뽕이네' 업체와 기술이전 체결 등...

충북농기원, 강원도 '뽕이네' 업체와 기술이전 체결
김영환 지사, 일손이음 봉사활동 농가 깜짝 방문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 기호식품 자체 수거 검사 실시

입력 2023-08-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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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특허 통상실시 사진
농식품 특허 통상실시 계약체결.(사진=충북도)
◇ 충북농기원, 강원도 ‘뽕이네’ 업체와 기술이전 체결

-팥메주 고추장 제조 특허기술 인기 고공 행진 중!-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4일 팥을 이용한 메주 및 고추장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기술을 강원도 철원군 소재 뽕이네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팥메주 고추장 제조방법은 농촌진흥청과 공동 연구로 개발된 특허기술로 고서에 존재하던 팥고추장을 재현한 것이다.

만드는 방법이 까다롭지 않고 종균 첨가로 고추장 숙성 시 곰팡이 번식을 다소 억제할 수 있다.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는다는 속담을 이용하여 재미있는 스토리텔링도 가능하고 현재 체험용 키트로도 개발되었다.

뽕이네는 강원도 철원군에서 뽕나무, 콩, 고추, 배추, 옥수수 등을 재배하면서 된장, 보리막장 등 장류를 직접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는 업체이다.

강진선 대표는 “콩 등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고 있고, 장류도 직접 제조하고 있어 팥고추장 조기 제품화가 가능하고 체험용 상품으로 개발하여 농가 소득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엄현주 식품자원팀장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특색 있는 농식품 특허기술을 개발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개발된 농식품 특허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농가나 업체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본 특허는 옥샘정(청주), 송영희전통담금(증평) 및 금봉산농원(충주), 정성가득 영농조합법인(옥천) 등 도내 4개 장류업체에 기술이전돼 제품화에 성공했으며, 최근 대구업체(보경팜테크)에도 체결돼 전국적으로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김영환 지사, 일손이음 봉사활동 농가 깜짝 방문
김영환 지사, 일손이음 봉사활동 농가 방문.(사진=충북도)
◇ 김영환 충북지사, 일손이음 봉사활동 농가 깜짝 방문

- 농민·봉사자 격려, 봉사활동 적극 참여 당부 -

김영환 충북지사는 26일 단양군 농촌 현장에서 일손이음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농민과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이날 단양군 어상천면 아로니아 수확 농가와 마늘 수확 농가, 대강면 사과 농가 등 도에서 일손이음 봉사활동 투입하는 농가 곳곳을 예고 없이 방문했다.

김 자시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일손이음 봉사자 여러분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 현장에 투입된 봉사자들은 “농가에 와보니 농촌의 어려움은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며 “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기호식품 자체 수거 검사
기호식품 자체 수거 검사.(사진=충북도)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 기호식품 자체 수거 검사 실시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식품 안전성 검사 실시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불량식품 근절 및 식품안전 관리의 일환으로 유해물질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및 학원가 주변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 자체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하반기 개학기에 맞춰 진행되며, 식품 안전성 검사 항목으로는 유해 중금속인 납, 카드뮴과 식품이 미생물에 의해 부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첨가하는 보존료, 특히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세균성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식중독균 등이다.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도 도내 초등학교 주변에서 판매하는 캔디류, 어육소시지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 자체 수거 검사를 실시하여 도내 유통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으며, 검사결과는 모두 적합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성장기 어린이가 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품목별 유해성분을 선별·집중 검사하겠다”며, “검사 결과는 학교 주변 식품안전관리 정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관련기관 등에 통보해 도내 유통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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