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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올리브오일 추석선물세트 물량 확대…헬시플레저 트렌드에 수요 증가에 대응

입력 2023-08-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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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세트.(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이번 추석 명절 선물세트의 올리브오일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추석 대비 50% 늘렸다고 28일 밝혔다.

운영 품목도 작년 추석 11개 품목에서 올해 16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올리브 품종과 폴리페놀 함량, 브랜드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마트가 적극적으로 올리브오일 선물세트를 확대하는 이유는 한 끼 식사도 건강하게 섭취하려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더불어 집에서도 고급 식재료를 활용해 근사한 식사를 즐기는 ‘홈 미식가’가 늘면서 고급 올리브오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2년 농림축산식품 수출입 동향 및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0년 2만3417t이었던 올리브유 수입 물량이 2021년에는 2만7192t, 2022년에는 3만5648t으로 대폭 늘었다. 수입 금액은 2020년 8568만불에서 2022년 1억6457만 불로 약 2배 증가했다.

이마트에서도 올리브오일 매출 신장률이 2021년 대비 2022년도에 11%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도 11%대를 유지하고 있다. 명절 선물 역시 올해 설에는 작년 추석 대비 올리브유 선물세트 매출이 59% 늘었다.

문지명 이마트 가공식품 바이어는 “명절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 선물세트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며 “특히 올리브오일은 고급 미식 재료를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어 고객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프리미엄부터 가성비 상품까지 다양하게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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