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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 ‘인천메디컬지원센터’문 열어

발 빠른 대응으로 인천항 내 중국 페리 대상 인천의료관광 개시

입력 2023-08-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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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메디컬지원센터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 설치된 인천메디컬지원센터 전경.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시가 중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인천메디컬지원센터를 열었다.

28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메디컬지원센터’는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술 및 최첨단 인프라를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의료관광 홍보관이다.

인천메디컬센터는 외국인이 많이 드나드는 인천국제공항(제2터미널)과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인천항) 2곳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외국인 응대를 위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전담 직원이 최접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한다.

시와 공사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발표 직후 인천항 홍보관 운영을 서둘러 준비한 후, 지난 12일부터 인천항 인천메디컬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첫 입항 한 중국 칭다오 페리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로는 룰렛 이벤트와 함께 인천의 특산품인 강화 쑥차 및 인삼차를 웰컴 다과로 제공하고, 혈압·체지방·스트레스 등 간단한 의료기기 체험 및 상담 서비스를 통해 인천 의료관광 및 인천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에 시작한 인천항 메디컬지원센터는 중국을 오가는 페리 이용객이 주 고객으로,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뷰티·한방을 테마로 조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일요일 휴무)다. 현재 운항 중인 중국 노선은 웨이하이와 칭다오, 스다오 3개 노선이며, 향후 노선은 10여 개까지 점차 확대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메디컬지원센터는 향후 인천의 의료관광뿐 아니라 최근 인기인 K-뷰티 및 웰니스와도 연계해, 하반기에 의료기기 및 뷰티 기기, 웰니스 체험 콘텐츠도 보강해 의료관광 홍보관이자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와 공사 관계자는 “3년 7개월 만에 중국 단체관광객 방문이 재개된 상황에서 지리적으로 중국을 접하고 있는 인천은 매우 좋은 기회로 인천의 의료관광도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관광객을 최접점에서 맞는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인천항)의 인천메디컬지원센터에서는 중국 관광객 뿐 아니라, 중국 대상 특화 의료관광 상품을 준비해 중국 현지 의료관광설명회 및 세일즈를 추진하며 인천 의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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