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9월 2일 임란영천성수복대첩 431주년 기념행사를 영천 조양각에서 개최한다. 사진=이재근기자 |
이번 행사에는 영천다도회(회장 신말자)의 시민들을 위한 차 봉사와 함께 일타고수 팀의 북 공연, 별빛어린이무용단의 의병 창작무용, 시낭송협회 헌시 낭독(손아영 대표), 왕평비바합창단의 의병의노래 합창, 퓨전국악팀 라금, 영천시티무용단, 아뮤(바이올린, 첼로), 에이마이너(통기타), 엠에프공연단(댄스 공연)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팀이 참가한다.
임란영천성수복대첩 기념사업회(회장 정규정)도 기념일 당일에 맞춰 영천문화원에서 임진왜란 관련 영화 감상 및 시민토론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영천시는 임진왜란 발발시 영천성 수복을 위해 결성된 의병부대인 창의정용군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임란영천성수복대첩’ 승전일인 1592년 7월 27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2월에는 임란영천성수복대첩 관련 내용이 영천지역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수록돼 학생들이 선조들의 용기 있는 의병정신을 배우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데 기여하고 있다.
영천=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