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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연기 데뷔작 ‘디 아이돌’ 시즌2 제작 없다…HBO 공식 발표

입력 2023-08-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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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BO 시리즈 ‘디 아이돌’)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연기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미국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이 한 시즌으로 종영하게 됐다.

29일(한국 시간) 미국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는 “‘디 아이돌’ 시즌2는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HBO 측 인터뷰를 보도했다.

HBO 관계자는 “‘디 아이돌’은 HBO의 가장 도발적인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였고, 우리는 시청자의 반응에 만족한다”며 “HBO와 제작자는 많은 생각과 고려 끝에 두 번째 시즌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디 아이돌’은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를 그린 드라마로, 팝가수 위켄드가 공동제작에 참여했고 HBO 인기 시리즈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의 딸이자 배우 릴리 로즈 뎁, 그리고 트로이 시반, 댄 레비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지난 5월 칸영화제에서 선공개 직후 선정적, 여성 혐오적, 남성주의적 판타지가 담겼다는 비판을 받았다.

제니는 이 작품에서 극 중 팝 아이돌 ‘조슬린’(릴리 로즈 뎁)의 백업 댄서인 ‘다이앤’ 역으로 출연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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