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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 디아크 주변에 생태ㆍ문화ㆍ관광 거점 조성한다”

금호강 르네상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추진

입력 2023-08-30 15:38 | 신문게재 2023-09-0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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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 디아크 주변에 생태ㆍ문화ㆍ관광 거점 조성한
30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장재옥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이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송지나 기자

 

대구시는 2025년까지 사업비 300억 원(국비 150억 원, 시비 150억 원)을 투입해 금호강 르네상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30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장재옥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디아크 일대) 랜드마크인 관광보행교를 설치하는 등 금호강ㆍ낙동강 합류부에 생태ㆍ문화ㆍ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수변 및 수상 관광 활성화를 통한 두물머리 관광명소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40억 원)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을 구체화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고, 내년부터 공사를 진행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길이 435m, 폭 4~6m의 랜드마크 관광보행교에 카페, 전망대, 낙하분수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 다목적 광장, 피크닉장, 디아크 비치, 야생화 정원 등 배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관광보행교 디자인은 디아크의 모티브가 된 물수제비와 두루미의 비상을 형상화한 아치교 형태로 디아크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로움에 주안점을 두었다.

관광보행교 인근에는 수상스키, 제트스키, 패들 보트, 유람선 등 수상 레포츠 체험 공간을 조성해 ‘보는 친수공간’에서 ‘즐기는 체험 공간’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격인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이 내년 국비가 전액 확보됨에 따라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디아크 일대를 젊은이의 수상 레저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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