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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상생과 협력 강화로 스타트업 지속 성장 견인

입력 2023-09-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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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지난 3월 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KB스타터스 데이’ 참가자들이 행사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 운영을 통해 핀테크 생태계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KB이노베이션허브는 2015년 3월 출범한 이래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술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선발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일 KB금융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부동산, 모빌리티, 통신, 헬스케어 등의 생활 금융 영역에서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그룹 내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에 더해 디지털과 기술 등 비금융사의 투자와 협업 확대를 통해 미래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한 바 있다.

현재 KB금융은 ‘KB스타터스’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실효성 높은 투자·제휴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KB금융그룹의 육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혁신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KB스타터스’ 는 총 227개사이며, ‘KB스타터스’와 KB금융과의 누적 업무제휴 건수는 275건, 누적 투자액 1418억 원 등 금융권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협업 성과를 달성해나가고 있다.

KB금융은 ‘KB스타터스’와 No.1 금융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업뿐만 아니라,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입주사들을 대상으로 1년간 R&D공간 제공 및 KB금융 내 전문가그룹을 활용한 경영컨설팅, KB금융과의 사업연계 및 스케일업 투자지원 등 스타트업의 각 성장 단계별 필요한 지원방안을 제공한다.

‘KB스타터스’로 선발된 업체에는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한 속도감 있는 경영 지원과 함께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120평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KB금융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하고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의 장(場)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KB금융이 선발하여 육성하는 스타트업 ‘KB스타터스’와 대내외 지원·협력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간의 제휴·연계를 통해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KB스타터스 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스타터스 데이’에는 ‘KB스타터스’ 44개 사를 비롯, 참여를 신청한 일반 스타트업 22개사, 투자회사와 협력기관으로 구성된 ‘HUB파트너스’ 21개사 및 KB금융 5개 계열사 등의 임직원 약 160여 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제휴·협업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KB스타터스 데이’에서는 별도의 부스와 네트워킹 룸을 마련하여 스타트업들에게 필요한 금융컨설팅, 기업 자금관리, 정부 지원 사업 프로그램 등에 대한 멘토링이 제공됐다. 증권형 토큰 사업(STO), 부동산데이터 활용, KB국민인증서 서비스와 관련된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KB금융그룹 내 담당부서와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은 물론 이들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함으로써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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