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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 논란 계속되는 화사, "내 단 하나의 대답은..."

입력 2023-09-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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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사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마마무 멤버 화사(본명 안혜진·28)가 연이은 논란에도 당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로 경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최근 한 방송 예능프로그램에서 교복을 짧게 수선한 의상을 착용해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 등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에 흔들리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지난 11일 화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내 단 하나의 대답 : 나는 천재다”(There is only one answer: I am a genius)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화사는 ‘나는 천재’라고 적힌 포스트잇과 함께 등장한다. 이어 벽면을 가득 채운 ‘나는 당당하게 산다’ ‘나만 나를 판단한다’ ‘나는 깡이 크다’ 등이 적힌 포스트잇이 화면에 잡힌다.

또 이후 영상에는 스윙스와 함께 박장대소하는 모습이 담겼다.

화사는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브라톱으로 리폼한 교복을 입고 솔로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화사의 의상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 누리꾼들은 “미성년자들이 입는 교복을 성 상품화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선 “다른 아이돌도 리폼해서 입는데 화사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댄다” 등의 옹호 여론도 나왔다.

이에 대해 화사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올해 제일 크게 운 게 전 그거였던 것 같다. 눈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졌다”고 말했다.

앞서 화사는 지난 5월 성균관대학교 공연 중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앉은 자세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축제 직후 해당 안무가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면서 지나치게 선정적인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한 학부모 단체 대표는 화사를 공연음란죄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인과 안씨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기획사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문제의 퍼포먼스가 형사처벌 대상인지 법리를 검토 중이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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