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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 충청북도 공공배달앱, '땡겨요', '먹깨비'와 새롭게 시작 등...

충청북도 공공배달앱, '땡겨요', '먹깨비'와 새롭게 시작
충북도, 추석 명절 성수식품 합동단속 추진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 성황리에 개최
충북도,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고삐 더 죈다!
충북도-서울대 교류 협력 MOU 체결

입력 2023-09-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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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땡겨요’, ‘먹깨비’ 민관협력 배달앱 업무협약.(사진=충북도)
◇ 충청북도 공공배달앱, ‘땡겨요’, ‘먹깨비’와 새롭게 시작

- 충북도, 민관협력 배달앱 업무협약 체결 -

충청북도는 18일 충북도청에서 ㈜신한은행(땡겨요), ㈜먹깨비,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충청북도지회와 충청북도 민관협력 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땡겨요와 먹깨비는 ▲1.5%~2%의 저렴한 배달 중개수수료 제공, 한국외식업중앙회충북지회는 ▲소속회원사 가맹점 가입 독려와 홍보, 그리고 충북도는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연동 지원, 배달앱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가맹점 및 소비자 가입ㆍ홍보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땡겨요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할인혜택, 사장님 지원금, 당일정산 서비스 등 다양한 가맹점과 소비자에 대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으며, 먹깨비는 지난 3년간 충청북도 공공배달앱으로 협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짜배달, 전통시장 장보기와 지역특산품 판매 등 충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땡겨요와 먹깨비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도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형 공공 배달앱이 민간 배달앱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해서 도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선정된 땡겨요 관계자는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 중 충북에서 최초로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충북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먹깨비 관계자는 “2020년 충북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공공 배달앱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도민이 공공 배달앱을 사용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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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성수식품 단속.(사진=충북도)
◇ 충북도, 추석 명절 성수식품 합동단속 추진

- 농관원 충북지원과 추석 대비 선물·제수용품 원산지표시 합동단속 -

충청북도는 20일부터 27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제수용품(육류·과일류·나물류 등)과 선물용품(전통식품·갈비류 등),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식품위생 및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원산지표시 단속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과 합동으로 사전 수집한 위반 의심업체 정보를 활용하여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우선 점검하고, 소비가 집중되는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중점단속 사항은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축산물 기준·규격 및 보관방법 위반 ▲판매 등의 금지 위반 행위(썩거나 상한 것, 소비기한 경과 등의 판매)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식품 제조·판매 등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축산물의 보존 및 유통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냉동축산물을 해동하여 냉장축산물로 보관하거나 판매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원료식품으로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경우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충북도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성수식품에 대한 식품위생 및 원산지표시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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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사진=충북도)
◇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 성황리에 개최

- 체육대회, 축산물 시식회, 축산 기자재 전시 -

충청북도 축산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18일 충북 농업기술원(청주시 오창읍)에서 도내 축산인과 축산관련 기관, 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도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산인들을 격려하고 축산발전유공 표창장 수여와 체육행사 등이 이어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유난히 길었던 폭염, 축산환경 규제 강화, 사료값 인상 등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였다”며 “충북의 축산업이 세계화 물결 속에 경쟁할 수 있는 축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는 도내 축산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로 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각종 시책을 다양하게 발굴해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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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사용 규제 안내 설명회.(사진=충북도)
◇ 충북도,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고삐 더 죈다!

- 11월 24일부터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1회용품 사용 규제 안내 설명회 개최 -

충청북도는 18일 충북연구원에서 11월 23일부터 확대된 일회용품 사용규제 계도기간이 끝남에 따라 환경부와 함께 시·군 업무 담당자, 업계 관계자 등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법 시행에 따라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제도 안내와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충북도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하였다.

지난해 11월 24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집단급식소 및 식당?카페와 같은 식품접객업소 내 일회용 종이컵,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사용 금지 ▲대형마트, 백화점 등과 같은 대규모 점포 일회용 우산 비닐 사용 금지 ▲운동장·체육관 등과 같은 체육시설 내 합성수지 재질 응원용품 사용 금지 ▲매장면적이 33㎡ 초과 도·소매업 중 편의점, 슈퍼마켓과 같은 종합소매업 및 제과점업에서는 일회용 봉투 및 쇼핑백의 사용 금지 등으로 강화됐으나, 사업자와 소비자 등 현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 이후 1년간 계도기간이 운영되고 있다.

충북도는 법 시행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1회용품 특별홍보·점검 기간을 운영하면서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제도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 챌린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해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문화축제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 청주청원생명축제(10.6.~10.15.)·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9.27.~10.2.)·음성명작페스티벌(9.21.9.24.) 등 12개 축제장 먹거리장터 내에서 다회용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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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서울대 MOU 체결.(사진=충북도)
◇ 충북도-서울대 교류 협력 MOU 체결

-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서울대와 견고한 협력관계 도모 -

충청북도와 서울대학교가 18일 서울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속적인 상생발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유홍림 서울대 총장을 비롯해 충북도의 정초시 정책수석보좌관, 김학도 경제수석보좌관, 김진형 과학인재국장, 서울대학교의 김재영 연구부총장, 최은식 음대 학장, 류영렬 농생명과학대 연구부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지역 및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문화예술 교류 및 지역 음악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필요한 관-학 협력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고, 향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을 위한 실행방안 등을 수립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서울대학교가 광역자치단체와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충북도가 처음으로,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관학 협력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충북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오송 국가 3산단 부지에는 생명과학·의학 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을 포함한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준비가 한창이며,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중부권 유일의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7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AI BIO 영재고등학교 신설이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확정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온 충북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김영환 지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이 지역소멸과 균형발전의 문제에 있어서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예술과 정보의 격차를 줄이는데 충북도와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충북 청주 출신인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충북도 발전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충청북도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한 유 총장은 1995년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2020년 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올해 2월 1일 제28대 서울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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