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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들이 주목할 자녀 키우기 좋은 학세권+공세권 아파트 어디?

입력 2023-09-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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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조감도 [포애드원 제공]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두루 갖춘 신규 아파트가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30·40세대가 주택시장의 큰손으로 자리매김하자, 자녀 키우기 좋은 환경인 학세권, 공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학세권 아파트는 보육시설과 초·중·고교가 가까워 자녀들이 안전한 통학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유해시설이 적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학교 주변으로 학원가가 조성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가 아파트 구매 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로 꼽힌다.

공세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미세먼지 등 각종 환경문제로부터 걱정을 덜어주는 데다 자녀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건강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학세권과 마찬가지로 학부모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입지 중 하나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23만969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30~40대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2만6657건으로 전체 중 절반 이상인 52.84%를 차지한다.

이렇다 보니 청약시장에서 학세권과 공세권을 동시에 갖춘 신규 단지의 인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분양한 ‘운정자이시그니처’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4.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바로 앞에 운정4초, 운정5중이 계획돼 있으며, 산내공원, 한솔공원 등도 가깝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지난 7월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5.39대 1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세병호(세병공원)와 백석저수지 등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화정초, 화정중 등과 학원가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점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이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부동산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입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세권, 공세권 등 멀티세권을 갖춘 단지의 인기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특히, 3040세대가 주택시장의 주수요층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안심 통학환경과 우수한 교육여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로 청약통장이 쏠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건설은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울산중앙초, 신정초, 월평중, 울산공고, 울산여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 울산 명문학군이 단지 변경 1km 이내에 있으며, 문수로 일대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 있는 학원가도 가깝다. 울산대공원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남산근린공원, 태화강 등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A·B·C 타입, 총 402가구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속초’를 분양 중이다. 단지 반경 250m 내에 중앙초, 속초해랑중이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영랑호와 영랑호수공원 산책로도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84o104㎡ 총 9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제일건설은 광주 북구 첨단 3지구 A2블록과 A5블록 ‘첨단 제일풍경채’를 분양 중이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등학교(예정부지) 등이 계획되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단지 앞 상업지구와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다. A2블록은 전용면적 59~84㎡, 총 1845가구, A5블록은 전용면적 116~184㎡, 총 584가구로 각각 공급된다.

대방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오는 10월 ‘인천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앞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부지(예정)가 조성돼 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며, 검단지구택지8호근린공원, 금정산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781가구 규모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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