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대형 SUV 타호(사진제공=쉐보레) |
쉐보레는 이달 31일까지 ‘슈퍼 BIG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정통 아메리칸 RV 4개 모델에 차량가액의15% 현금지원, 콤보 할부 구매 시 최대 1100만 원 현금 지원과 저리 할부 혜택 등 업계 최대 프로모션을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쉐보레의 10월 프로모션은 말 그대로 역대급 프로모션이라 부를 만하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정통 아메리칸 RV모델 4종에 대한 현금지원 혜택이다. 쉐보레의 현금지원 혜택은 10월 국내 완성차 5개사 가운데 압도적으로 높은 금액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쉐보레는 수입 판매 모델인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 구매 고객에게 10월 한 달간 일시불 구매 시 차량 금액의 15% 지원한다. 또 고객이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할부 프로그램 선택하면 모델별로 최대 타호 1100만 원, 트래버스 700만 원, 콜로라도 600만 원, 이쿼녹스 400만 원의 현금과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쉐보레 타호의 하이컨트리 트림을 풀옵션 사양으로 일시불 구매 시, 소비자는 차량 가액인 9700만 원의 15%에 해당하는 1455만 원을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등이 대부분 약 100만 원 대의 할인을 제공하는 점을 고려하면 가히 파격적인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쉐보레의 준대형 SUV 타호(사진제공=쉐보레) |
10월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는 쉐보레가 국내 수입해 판매 중인 정통 아메리칸 RV 라인업으로,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모델들이다.
이쿼녹스는 쉐보레의 중형 SUV 모델로,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세련된 디자인과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받은 GM의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신형 터보 직분사 엔진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버튼 하나로 FWD(전륜구동) 모드 및 AWD(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 시스템, 소음을 상쇄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등의 고급 옵션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모델로 평가받는다.
트래버스는 아메리칸 대형 SUV로, 전장 5230mm, 전폭 2000mm, 전고 1780mm의 동급 최대 차체를 통해 광활한 실내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트래버스의 3열 레그룸은 무려 850mm에 달해 전 좌석에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 토크 36.8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쉐보레의 픽업트럭 콜로라도(사진제공=쉐보레) |
타호는 국내시장에 최고등급인 하이컨트리 트림이 수입되며, 캡틴시트와 3열 파워 폴딩 시트가 탑재된 7인승 모델이다. 전장 5352㎜, 전폭 2057㎜, 전고 1925㎜의 거대한 차체에 22인치 크롬 실버 프리미엄 페인티드 휠이 적용된 풀사이즈 SUV로, 플래그십 모델답게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과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MRC)을 적용해 최고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한편, 쉐보레의 10월 프로모션은 정통 아메리칸 RV를 꿈꿔왔던 소비자들에게 놓치기 힘든 구매 타이밍이 될 전망이다. 경쟁사보다 훨씬 많은 업계 최대 현금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수입모델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국내 완성차는 물론 수입차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