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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조 탈퇴 종용 의혹’ SPC 허영인 회장 압수수색

입력 2023-10-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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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자회사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의 노조 탈퇴를 종용했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허영인 SPC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30일 오전부터 SPC 본사 및 허 회장 등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채용과 양성 등을 담당하는 업체다.

이날 압수수색은 SPC그룹 차원의 부당노동행위 관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12일 SPC본사와 PB파트너즈 본사, PB파트너즈 임원 정모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고용부 성남지청은 황재복 PB파트너즈 대표이사와 전·현직 임원 4명, 사업부장 6명, 중간관리자 17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부당노동행위)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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