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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충북도, 2023년 먹거리위원회 정기회 개최 등...

충북도, 2023년 먹거리위원회 정기회 개최
대주식회사 제이앤씨머트리얼즈(JNC Materials) 공장 준공식 개최
충청북도, 해외 의료관계자 등 초청 팸투어 추진
충북농기원, 못난이농산물산업화TF팀 전격 가동!
충북도, 교통 담당 공무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 실시
청남대 국민관심 폭발적 증가, 국가차원 지원 필요

입력 2023-10-31 09:11 | 신문게재 2023-11-0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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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위촉장 수여.(사진=충북도)

 

충북도, 2023년 먹거리위원회 정기회 개최

- 지역먹거리계획과 도정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 가져 -

충청북도는 30일 청주S컨벤션에서 지역먹거리계획 추진상황과 도정 비전 공유를 위해 도지사, 위원, 도·시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윤병선 공동위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위촉장 전달, 도지사 특강,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선 위원장은 먹거리위원회 역할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고, 김영환 도지사는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못난이 농산물의 품목 확대, 도시농부와 연계한 활성화 계획을 설명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최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반면, 기후와 전쟁 등으로 농산물 수급이 불안한 상황”이라며 “도민에게 지역농산물 중심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먹거리위원회가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먹거리위원회는 4개 분과 30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공공급식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지역내 공급체계 마련을 목표로 연중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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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씨머트리얼즈 공장 준공식.(사진=충북도)

 

제이앤씨머트리얼즈 공장 준공식 개최

- 제천3산업단지 내 1천5백억원 투자, 경기 광주로부터 본사, 공장 확장 이전 -

주식회사 제이앤씨머트리얼즈(대표이사 남동진)는 30일 이차전지 재료 및 전기차 방열부품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장 구축을 위한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엄태영 국회의원, 김호경 도의회운영위원장, 김꽃임 도의원,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기업측에서는 제이앤씨머트리얼즈 남동진 대표, 우리은행 정진완부행장 등 기업관계자들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이앤씨머트리얼즈는 총 1500억원중 700억원을 1차로 투자하여 경기도 광주로부터 본사와 연구소 및 공장을 확장 이전하였으며, 이차전지 재료 및 전기차 방열부품에 대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전기차 부품사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3개년간 28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앤씨머트리얼즈는 2005년 설립된 전기·전자 소재기업으로 이차전지 재료 및 방열부품 분야에 독창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모비스 등 국내 대기업에 개발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제이앤씨머트리얼즈 이창근 CMO(총괄사장)은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월간 10톤(t)이상의 실리콘/그래핀 복합체 분말 제조를 통해 국내외의 배터리 제조사에게 납품할 수 있는 첨단의 생산시설 구축을 하는 동시에 전기차에 적용할 수 있는 이차전지 방열부품 생산시설 구축으로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JNC머트리얼즈는 신사업 추진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감행하고, 변화를 기회로 삼고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기업”이라며 “R&D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신사업 추진에 따른 안정적인 사업영위를 위해 충북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몽골 의료관계자 등 초청 팸투어 사진2

몽골 의료관계자 등 초청 팸투어.(사진=충북도)

 

충청북도, 해외 의료관계자 등 초청 팸투어 추진

- 의료기관 우수성 홍보, 병원 간 환자유치 계약 체결 등 효과 톡톡 -

충청북도는 의료기관의 특화 의료상품과 웰니스 의료관광을 연계한 해외 의료관계자 등 초청 팸투어를 추진한다.

먼저 도는 충북의 특화된 의료를 홍보하고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몽골의 기업인, 여행업계 및 보건 관계자 등 7명을 초청하여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는 충북대학교병원과 하나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초정행궁 등 주요 관광지 관람과 깊은산속옹달샘(충주시) 웰니스 의료관광(명상 및 건강자연밥상)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이어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소재 자메이드 병원관계자 등 6명을 초청하여 하나병원의 종합검강검진, 와인성형외과의원의 피부미용시술 등 의료체험과 고인쇄박물관, 초정행궁 등 주요 관광지 관람을 추진할 계획이다.

11월에 방문하는 자메이드병원은 하나병원과 환자 송출계약을 체결하고, OLR MED는 와인성형외과의원과 우즈베키스탄 현지 성형외과병원 개설을 위한 교류·협력 양해각서(MOU) 등을 체결할 예정으로, 향후 우즈베키스탄 의료계와의 교류와 환자유치를 위한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6월과 9월에는 도, 의료기관, 유치업체 등이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현지 의료관계자를 대상으로 해외의료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충북농기원, 못난이농산물산업화TF팀 전격 가동!

충북농기원, 못난이농산물산업화TF팀.(사진=충북도)

 

◆ 충북농기원, 못난이농산물산업화TF팀 전격 가동!

- 연구·지도·행정 삼위일체로 못난이농산물 소비확대 노력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충북도 중점사업인 못난이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하여‘못난이농산물산업화TF팀’을 가동한다.

TF팀은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식품자원팀)와 농촌자원과(식품소득팀), 농정국 농식품유통과(농식품산업팀)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못난이고추 3형제(부각, 장아찌, 다짐 양념)를 비롯해 고구마 줄기, 깻잎, 쑥 등 앞으로는 시군의 수요를 받아 모든 농산물로 확대해 산업화할 예정이다.

못난이농산물에는 식품원료로 가능하지만 인력 부족으로 수확하지 못하거나, 영양 등에는 문제가 없지만 못생겨서 소비자에게 외면받거나 또는 원래는 먹어오던 토속식품이었는데 근래에 와서 잘 몰랐던 농산물 등이 다양하게 포함될 수 있다.

30일에 열린 킥오프 미팅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식품가공 담당 공무원도 참석하여 도정 방향에 맞춰 시군에서 요구하는 못난이 농산물의 수요를 받아보았다. 진천은 멜론과 수박 재배 시 적과로 나오는 작은 과실을 가공화할 수 있는 방법을, 괴산은 못난이옥수수, 들깻잎, 브로콜리 잎 등의 소비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등을 TF팀과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법규위반차량 합동단속 사전회의2

법규위반차량 합동단속 사전회의.(사진=충북도)

 

◆ 충북도, 교통 담당 공무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 실시

- 자동차 안전단속 이슈리포트 등 교육 -

충청북도는 30일 하반기 법규위반 합동단속을 실시하기전 충청북도 11개 시군 교통 담당 공무원 대상으로 불법 자동차 단속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법규위반 지도단속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단속원(양일모)이 교육을 진행했고, 내용은 단속관련 법령 및 지역별 단속사례 공유, 최근 문제되고 있는 자동차 안전단속 이슈리포트를 교육했다.

특히, 가을 행락철을 맞이해 불법 회전식 의자를 설치하여 운행하는 대형버스의 단속사례와 불법개조가 만연하게 이뤄지는 대형화물차의 물품적재장치 임의변경 사례에 중점을 두면서 진행됐다.

하반기 주요 단속사항으로는 불법 튜닝 위반 행위, 자동차관리법 위반행위, 사업용자동차 안전관련 사항을 단속할 예정이다.

충북도 김원묵 교통철도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하반기 법규위반 합동단속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자동차안전단속원들과 협력해 충청북도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장(본부장 유경선)은 “하반기 합동단속 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위를 다시 한번 살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충북 교통 담당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해 합동단속에 최대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남대 위치도 판형 생태탐방로

청남대 홍보물.(사진=충북도)

 

◆ 청남대 국민관심 폭발적 증가, 국가차원 지원 필요

- 청남대 가을축제 하루에 차량 3천대 1만4천명 방문

- 청남대 진입로 문의~청남대 간 11km 이동에 3~4시간 소요

청남대 가을축제가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 하루 입장객 수가 1만3581명, 차량 입장이 2971대를 기록해 2003년 개방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그동안 청남대를 레이크파크 모델로 성장시키기 위해 대대적으로 혁신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청남대에 대한 높아진 국민적 관심은 여행자 차량의 내비게이션 목적지 실시간 설정현황에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 토요일 13:00 현재 청남대를 목적지로 내비게이션을 설정 후 이동하는 차량은 629대로 남이섬(334대), 에버랜드(350대)를 비롯해 단풍이 유명한 대부분의 국립공원보다도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일 이른 아침(07:00)에 파악된 현황에서도 국가정원인 순천만이나 단풍으로 유명한 주왕산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높아진 국민관심으로 관람객이 폭증하여 문의~청남대간 11km 이동하는데 3~4시간이 소요돼 청남대를 찾은 국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공연 참가자들도 지각이 속출하여 공연이 지연되기 일쑤다.

청남대는 주차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주말 청남대에 근무하는 직원을 포함한 안내사, 기간제 등 개인의 모든 승용차량을 통제하고 도청버스를 지원받아 출근했다. 소장·과장 등 휴일 비번근무자들도 모두 출근해 주차관리를 하고, 원활한 입장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매표 2개소, 창구매표 2개소, 대기자 QR코드매표(인터넷 매표시스템)을 통해 차량입장을 최대한 가동했지만 결국 주차 한계로 정체가 극심하게 됐다.

차량정체 안내판을 2개소에 설치해 입장객의 자율판단에 맡겼지만, 차량이 폭증해 불가피하게 29일 13:40부터 15:30까지 경찰과 함께 2개소에서 모든 차량을 통제했고, 정체가 완화되면서 다시 입장을 재개했다.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으나, 찾아온 관광객을 막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청남대 내부는 184만㎡(55만평)에 달해 2만명 이상 관람이 가능하나 청남대 진입로가 협소하고 주차공간이 적은게 문제였다. 청남대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배수로를 복개해 주차면을 확보하고, 양묘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한계에 부딪치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도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청남대와 대청댐, 문의를 연결하는 친환경전기동력선과 보행교 건설 방안 등을 정부에 건의했으나 아직까지 긍정적인 답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보로 진입할 수 있는 청남대와 별장매점까지 3.5km의 생태탐방로는 자체사업비로 설계를 착수해 내년에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청남대의 또 하나의 문제점은 관람객이 먹을게 없다는 것이다. 청남대를 찾는 관광객은 배가 고파 허기진 상태로 관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차량정체로 점심을 굶고 관람하는 경우도 많다. 식사를 못해 저혈당으로 쓰러지는 경우도 있으니 국민관광지로서는 그야말로 참담한 수준이다.

청남대는 이런 문제를 축제기간 중이라도 해결해 보고자 푸드트럭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위법하다는 지적에 따라 포기한 상태다. 청남대내에서 식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완화는 현재 정부가 검토 중에 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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