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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경화역 도시재생 인정센터 '국토부 변경승인' 후속 절차 진행 중...'승인단계'

市 "당초 위치보다 남쪽으로 30~40m 떨어진 곳"
경화역 공원 안으로 건축물 위치 재선정해 '변경승인' 후속절차 진행 중

입력 2023-10-3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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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계획안
창원시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계획안. (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가 2020년 10월부터 추진 중인 ‘경화역 도시재생 인정센터(니캉내캉 多가치센터)’ 조성 사업이 논란 끝에 건축물 위치를 재선정해 국토부 변경승인을 앞두고 있다.

경화역 도시재생 인정센터 조성사업은 국토부가 주관한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창원시 진해구 경화주민복지센터가 최종 선정되며 2020년 10월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주민의견 수렴 미흡’이라는 감사 결과를 시작으로 ‘건축물 위치 선정’ 문제가 표면화되며, 지역주민들 간 갈등을 빚어 오고 있는 사업이다. 민주당 시의원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공약사업’을 시사하는 대화내용이 유출되기도 했다.

창원특례시 도시재생과는 “건축물 변경 위치는 기존과 동일하게 경화역 공원 내로 선정됐으며, 당초 위치보다 남쪽으로 30~40m 아래 쪽”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주민들은 “건축물 위치 변경으로 국토부 변경승인 후속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은 주민들이 모르고 있었다”며 “경화역 공원 안쪽만 피해달라고 요청해왔는데 아무도 모르게 변경승인을 진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창원=김진일 기자 beeco05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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