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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의 주요뉴스】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청주, 민선8기 꿀잼도시는 계속 진행중 등...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청주, 민선8기 꿀잼도시는 계속 진행중
청주시, 6ㆍ25전쟁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수여
이범석 청주시장,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공로패 받아
문화도시 청주가 만든 대표 공연 2편, 11월 4일부터 순차 공개

입력 2023-11-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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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옥화구곡 카약, 패들보드 체험
옥화구곡 카약, 패들보드 체험(사진=청주시)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청주, 민선8기 꿀잼도시는 계속 진행중

- 무더위 날려준 어린이 물놀이장, 옥화구곡 카약·패들보드

- 반려견 동반 시민 위한 애견인쉼터, AR기술로 만나는 가상 동물원도 호응 커

- 도심 속 녹지와 어우러진 힐링 명소 ‘명품황톳길’도 등장

청주의 색깔이 ‘재미없는’도시에서 ‘재미있는’도시로 확연하게 바뀌고 있다.

청주시는 대내외적으로 당당한 ‘꿀잼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사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민 자존감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를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던 이범석 시장이 꿀잼공간 조성, 꿀잼축제 개최 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옥화구곡 카약 및 패들보드 체험, 애견인 쉼터 마련,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조성, 명품 황톳길 조성 등 꿀잼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 대농근린공원 등 어린이 물놀이장 5곳...올 여름 무더위 시원하게 날려줘

시는 지난 7월 6일 생명누리공원을 시작으로 문암생태공원, 망골근린공원, 유기농복합단지, 대농근린공원 등 5곳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조성한 대농근린공원과 망골근린공원 물놀이장이 인기였다.

2490㎡ 규모의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창조의 바다’라는 주제로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는 풍광을 연출했다. 높이 11m의 등대 놀이터, 악어 통나무 터널 등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물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물놀이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망골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아이들에게 들려준 동화’라는 주제로 동화 속으로 들어간 듯한 상상의 공간을 연출했다. 1300㎡의 규모에 우산분수, 나비빅터널, 쿨링그늘막

이와 같이 다양한 특색을 갖춘 물놀이장은 도심 속 시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올 여름 물놀이장을 방문한 시민은 3만8800여명이다.

▶ 해양레저스포츠 갈증 해소, 옥화구곡에서 즐기는 카약, 패들보드

시는 옥화구곡 관광길의 제1경인 청석굴이 위치한 상당구 미원면 달천변에서 지난 8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카약, 패들보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야외 수상 레저 시설을 구축하고 카약 12대와 패들보드 15대를 운영했다.

총 2천 2백여명의 시민들이 카약과 패들보드를 즐기며 휴가를 보내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기존 8월 16일까지 운영하기로 계획했던 것에서 8월 20일까지로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 반려견 동반 시민 위한 커뮤니티 공간 마련, 애견인 쉼터 개장

시는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인 ‘애견인 쉼터’를 마련했다.

최근 애견인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애견인과 비애견인과의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아, 이로 인한 갈등을 줄이고 서로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중흥근린공원 애견인 쉼터(730㎡)가 개장한 데 이어 2022년 11월 율봉근린공원 애견인 쉼터(280㎡,) 2023년 5월에는 오창읍 중앙근린공원 애견인 쉼터(500㎡)가 개장했다.

애견인 쉼터에는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펜스를 설치하고 반려견 동반 시민이 편히 휴식할 수 있도록 벤치, 반려견 목줄거치대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 AR콘텐츠 이용한 공원내 가상 동물원!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개장

시는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기술을 적용한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을 지난 10월 10일 개장했다.

AR기술은 실제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호랑이, 코끼리, 기린, 악어, 코뿔소, 고릴라, 판다와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귀신고래, 흰꼬리수리 등 10종의 동물원 인기종이 AR기술을 통해 모바일로 생생하게 구현된다.

05-1 명품황톳길
명품황톳길.(사진=청주시)
▶ 도심 속 녹지와 어우러지는 시민 힐링 명소, ‘명품 황톳길’ 조성

청주시 최초의 맨발 황톳길이 지난 10월 27일 서원구 수곡동 일원에 360m 규모로 조성됐다.

황톳길 구간에는 마사토 포장과 단단한 질감의 건식 황토포장을 이중으로 설치하고, 말랑말랑한 황토 체험장을 일부 구간에 별도로 설치했다. 또한 황토를 동그랗게 뭉친 황토볼 지압원도 2개소 설치해 다양한 질감의 포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발바닥에 묻은 황토를 씻기 위한 세족시설과 쉼터도 함께 마련해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즐길거리와 쉴거리가 있는 시민여가 공간으로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큰 예산을 들이지 않더라고 시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고,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 전 직원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많은 도시, 365일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한 꿀잼도시 청주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02-1 청주시, 6ㆍ25전쟁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수여
청주시, 6ㆍ25전쟁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수여_사진(오른쪽에서 3번째가 정승용 씨, 왼쪽에서 2,3번째 故홍세표 유가족)
청주시, 6?25전쟁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수여

- 정승용, 故홍세표 참전용사 70여년 만에 무공훈장 전수 -

청주시는 31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자 정승용 씨와 故홍세표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수여식은 ‘6.25 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범석 청주시장이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전달하며 예우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하거나 접전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영예로운 훈장 대상자 정승용 씨는 육군 제3군단 유격대요원으로 원주지구전투와 공비토벌에 큰 전공을 세웠으며, 故홍세표 씨는 6.25전쟁사에서 치열했던 화학산 전투에서 큰 전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국방부는 2019년 7월부터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위 대상자들의 기록이 확인됨에 따라 70여년 만에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훈장을 수여받은 정승용씨와 유가족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6.25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03-2 이범석 청주시장, 충북주거복지
이범석 청주시장,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공로패 수여.(사진=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공로패 받아

- 주거복지센터 활성화 등 주거복지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 -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성남)은 31일 청주시청을 찾아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주거복지 발전 기여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성남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청주, 충주 진천 3개 지역 조합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로패는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조합 설립 10주년을 맞아 주거복지 발전을 위한 이 시장의 공로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 것이다.

이성남 이사장은 “주거복지 향상과 주거복지센터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이범석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 개선을 위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뜻깊은 10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청주시도 주거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주거복지영역 제도화 등 주거복지를 위해 충북 도내 9개 지역 10개 조합사로 구성·설립됐으며, LH수선유지급여, 장애인 주택개조 등 주거환경 개선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1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11월 1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4-1 문화도시 청주가 만든 대표 공연 2편
파란설화 포스터.(사진=청주시)
◆ 문화도시 청주가 만든 대표 공연 2편, 11월 4일부터 순차 공개

- ‘메이드인 청주’의 지속육성 공연예술 지원작 2편 공개...전석 무료, 신청자 접수중

- 11월 4일~5일 국악뮤지컬‘파란설화’, 12월 5일~6일 창작연극‘나는 신동문이다’

-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연출로 관객의 눈과 귀 사로잡을 무대

문화도시 청주가 만든 웰메이드 공연들이 올해도 관객을 만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문화도시센터)가 11월 4일(토)부터 다년창작지원 ‘메인드인 청주’ 작품 2편을 차례로 선보인다.

문화도시 청주가 자랑하는 다년창작지원 ‘메인드인 청주’는 청주의 문화유산과 기록을 소재와 주제로 삼은 콘텐츠 발굴·제작을 목표로 한 사업으로, 공연분야에서는 ‘신규발굴’과 ‘지속육성’ 2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 2편은 ‘지속육성’에 선정돼 2년차 지원을 받은 작품들로, ▲2022년 신규지원작이었던 창작연극 시대에 꺾인 천재, 나는 신동문이다(극단 새벽)와 ▲2021년 ‘기록문화 예술표현활동 지원’에서 발굴된 창작연희 파란설화(놀이마당 울림)가 무대에 오른다.

관객을 먼저 만나는 건, 이번 ‘지속육성’ 과정을 통해 국악뮤지컬로 재탄생한 ‘파란설화’다.

11월 4일(토) 오후 2시, 7시와 5일(일) 2시 총 3회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어반아트홀에서 공연하는 ‘파란설화’는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상당산성, 흥덕사지, 철당간의 신들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인쇄본 ‘직지심체요절’에 담긴 옛 이야기를 들려준다.

기존 창작연희작품에 담겼던 부채춤·버나놀이·전통악기 연주는 기본, 무용과 마임 등 퍼포먼스와 새로운 뮤지컬 요소들이 더해져 재미와 볼거리가 한층 풍성해졌다. 총 80분 공연으로 회차당 150명씩 관람할 수 있다.

창작연극 ‘나는 신동문이다’는 12월 5일(화)~6일(수)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청주가 고향인 시인 신동문(1928~1993)은 한국의 대표적 저항 시인이자 언론인으로 현대문학사의 중요 인물이다. 시인 신동문의 다양한 행보와 혼탁한 시대를 살며 변화하는 내면, 그리고 창작의 고뇌 등 시인으로서의 삶에 주목해 극의 밀도를 높였다.

지난해 관람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소극장보다 한층 다양한 표현과 무대장치가 더해진 소공연장으로 옮겨 선보이는 이번 연극은 역동적인 안무와 다양한 상황의 군무, 내면 변화와 극의 시대 배경 등을 담은 영상연출이 관객의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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