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이 배우들의 반전 면모를 동시에 엿볼 수 있는 2차 비하인드 스틸을 3일 공개했다.
‘최악의 악’은 미국 비평 사이트 IMDb에서 올해 공개된 글로벌 OTT 오리지널 한국 시리즈 중 최고 점수(10/30 기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공개된 2차 비하인드 스틸은 얽히고설킨 관계에 과몰입을 유발하는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의 열연 모먼트부터 화기애애했던 현장 비하인드까지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준모’와 ‘기철’ 그 자체의 모습으로 냉철함과 무게감이 동시에 담긴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지창욱과 위하준은 잠시 촬영이 멈춘 순간에도 모니터안에 빨려 들어갈 듯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한 등장할 때마다 긴장감을 유발하며 사건의 흐름을 변주시키는 캐릭터의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준 임세미는 감정적으로 극에 달했던 극 중 ‘의정’의 모습과는 상반되게 시원한 반전 미소를 보여 훈훈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가장 뜨겁고 치열한 1990년대의 한 순간으로 초대하며 N차 스트리밍을 유발하는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디즈니+에서 12개의 모든 에피소드를 지금 바로 만나볼 수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