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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의 주요뉴스]문화도시 청주시민의 기억, 하나의 작품이 되다! 등...

문화도시 청주시민의 기억, 하나의 작품이 되다!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청주시, 살림꾼들 한자리에 모여 실무능력 배양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문화탐방
청주시, ‘2023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참가
청주시·청주시장애인체육회, 제43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현지방문 응원

입력 2023-11-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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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문화도시 청주시민의 기억, 하나의 작품이 되다!_사진
‘퍼즐링 데이’ 개최.(사진=청주시)
◆ 문화도시 청주시민의 기억, 하나의 작품이 되다!

-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개관 기념 시민 메시지월 ‘꿈의 벽’ 공개

- 청주 출신 현대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시민 5천여 명이 함께한 대형 설치 작품

- 4일(토), 참여 시민 60여명과 함께 ‘퍼즐링 데이’ 개최

문화도시 청주시민의 기억이 하나하나 모여 마침내 ‘꿈의 벽’이 됐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지난 4일(토) 오후 2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1층에서 문화도시 청주 시민 메시지월 ’꿈의 벽’ 공개를 기념한 ‘퍼즐링 데이’를 개최했다.

문화도시 청주 시민 메시지월 ‘꿈의 벽’은 문화도시 청주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상생협력 워크숍’의 하나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 청주고인쇄박물관이 함께 하고 5000여명의 청주시민과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청주 출신의 현대미술가 강익중 작가가 협업해 만든 가로 11미터, 세로 3미터의 대형 설치작품이다.

이 작품을 위해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7월부터 관내 학교와 기관, 다양한 축제 현장 등에서 ‘내가 아는 청주’를 주제로 시민 예술 기록물을 수집해 왔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손끝으로 그린 총 3천 2백여 점의 기록물이 모자이크처럼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했다.

세계기록유산분야 유일한 카테고리2 센터로 지난 1일 개소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1층 입구에 자리하게 된 ‘꿈의 벽’은, 이곳을 찾는 전 세계 기록·유산·문화 전문가들에게 전하는 기록문화도시 청주 시민의 열망과 환대인 셈이다.

베일에 가려있던 ‘문화도시 청주 시민 메시지월 꿈의 벽’을 처음 공개하며 진행한 ‘퍼즐링 데이’에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꿈의 벽’의 마지막 퍼즐을 끼워 넣는 기념행사로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축하한 참석자들은 “내가 그린 청주의 기억들이 어떤 작품으로 탄생될 지 기다리는 내내 두근거렸고 설렜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담긴 이 작품이 앞으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찾는 전 세계 손님들에게 기록문화도시 청주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만드는 감동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강익중 작가 역시 뉴욕에서 보내온 편지에서 “이 벽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미래를 그려주는 연결의 벽”이라며 “우리가 만든 ‘꿈의 벽’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기억이라는 마당에‘직지’와 더불어 작지만 큰 벽으로 기록되길 청주시민과 함께 꿈꿔본다”는 소감과 함께, 곧 청주에서의 재회를 예고했다.

문화도시센터는 “직지라는 기록유산의 역사성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록활동이 더해져 마침내 ‘꿈의 벽’이 됐다”며 “청주가 민간-공공-세계 기록이 함께 공생하고 발전하며 기록에 영감 받은 창작과 문화 활동이 피어나는 명실상부한 기록문화 창의도시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도시 청주시민들의 메시지와 기억이 담긴 ‘꿈의 벽’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1층에서 만날 수 있다.

2-2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_사진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사진=청주시)
◆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회원 300여 명과 함께 청주시재향군인회 3대 회장 김홍식 취임도 축하 -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및 청주시재향군인회 3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3일 청주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청주시 재향군인회(회장 김홍식)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향군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재향군인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패 수여, 지휘권 이양, 기념사 및 축사, 향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재향군인회 3대 회장으로 2대 조석제 회장에 이어 김홍식 회장이 취임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호국안보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재향군인회는 1952년 설립 이래 지난 71년간 우리나라의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해온 단체로 청주시 재향군인회는 안보 강화 활동과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4-1 청주시, 살림꾼들 한자리에 모여 실무능력 배양_사진
청주시, 살림꾼들 한자리에 모여 실무능력 배양.(사진=청주시)
청주시, 살림꾼들 한자리에 모여 실무능력 배양

- 지방계약 실무교육 실시, 계약분야 실무능력 향상과 회계질서 확립 -

청주시는 지난 3일 문화제조창 공연장에서 청주시 산하 계약 및 사업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방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실시하는 ‘2023년도 찾아가는 지방계약 방문교육’에 청주시가 신청한 것으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짧은 근속기간으로 업무 이해도 및 전문성이 부족한 지방계약 담당 공무원의 역량 제고를 위해 방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의는 지방계약분야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네이버 ‘예산회계실무카페’ 운영진(대전광역시 행정자치국 회계과 오대석 주무관)이 맡아,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사례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오 주무관은 계약 진행 시 반복되는 실수, 감사 지적사례, 계약(회계)업무 담당자가 알아야 할 필수 법규, 계약 형태별 구분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청주시 직원은 “계약업무를 처음 맡아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교육이 계약(회계)업무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계약업무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관문”이라며, “각 관서 담당자들의 상호협력, 업무연찬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1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문화탐방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문화탐방11월2일 청남대 방문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문화탐방

-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청남대·속리산 등 지역명소 탐방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센터장 이은숙)는 지난 2일 청남대 일원, 4일에는 속리산 일원에서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정보 부족과 의사소통 불편으로 여가생활이 어려운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주민들에게 지역의 명소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2일에는 외국인주민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4일에는 30여 명이 함께 지역 명소를 탐방했다.

행사에 참석한 베라(러시아) 씨는 “매일 일을 다니느라, 계절이 바뀌어도 친구들과 나들이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친구들과 야외에 나와 단풍도 보고, 가을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숙 센터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문화유산 탐방의 재미와 가치를 폭넓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고장에 대한 외국인 주민의 애착과 소속감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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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3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참가.(사진=청주시)
청주시, ‘2023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참

- 미원 산골 마을빵 김희상 대표 참여, 농촌 생활 경험 나눠 -

청주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수원메쎄에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주최로 열린 ‘2023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별히 이번 박람회에는 미원면의 작은 빵집 ‘미원 산골 마을빵(동청주살림영농조합법인)’ 김희상 대표가 농촌 사회적경제 활동가들과 함께 참가해 농촌 생활과 성공기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현장에서는 귀농귀촌 가이드북과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원생명’ 농산물과 ‘지역 주민이 지역농산물로 만든 미원산골빵’을 시식으로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교통과 접근성, 거주 여건 등 인프라를 갖춘 도농복합 청주시는 귀농귀촌의 최적지”라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23년 귀농귀촌 지원정책으로 귀농귀촌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비 지원, 귀농인 농기계 지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청주살아보기, 찾아가는 마을단위 융화교육 등을 운영했다.

7-1 선수 여러분  힘내세요! 청주시가 응원합니다_사진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청주시 응원.(사진=청주시)
선수 여러분, 힘내세요! 청주시가 응원합니다

- 청주시·청주시장애인체육회, 제43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현지방문 응원 -

청주시와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실내체육관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청주시는 20개 종목에 233명의 선수 및 임원이 출전했다.

충북선수단이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을 기원하고자 청주시와 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0일부터 대회에 출전하는 20개 종목별 연습장을 방문해 강화훈련비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이번 현지방문 응원을 추진했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폐막한 항저우 아시안페러게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역시 이번 대회에 출전해 충북도의 선전을 견인하고 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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