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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약·바이오 소식] HK이노엔, ‘어르신 건강 지원 캠페인’ 실시 外 광동제약·동아제약 등

입력 2023-11-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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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HK inno.N)이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동제약은 상큼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비타500 자몽·라임’ 2종을 출시했고, 동아제약은 ‘가그린 SAVE2SAVE 캠페인’이 2023 ESG 캠페인 대상 공익연계마케팅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는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6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새 소식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HK이노엔, ‘노인의 날’ 기념 어르신 건강 지원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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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이천 사업장 노인의 날 캠페인 건강키트 전달식 현장. (사진제공=HK이노엔)
HK이노엔(HK inno.N)은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전했다.

회사 측은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오송·대소·이천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총 1100명을 위해 자사 물품으로 구성된 건강키트를 만들고 각 사업장별 전달식을 진행했다.

건강키트는 마스크, 건강기능식품, 보습로션 등으로 구성됐으며 HK이노엔 임직원들은 건강키트를 직접 포장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기금에 기부했다.

HK이노엔의 노인의 날 건강 지원 캠페인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건강 지원 캠페인을 기획했으며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시기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방역 물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노인의 날 캠페인을 통해 총 2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키트를 지원했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건강키트 포장과 전달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를 나누고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 과일맛 ‘비타500 자몽·라임’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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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비타500 자몽·라임’ 2종. (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상큼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비타500 자몽·라임’ 2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비타500 자몽·라임은 기존 비타500에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더한 신제품이다. 비타500 자몽은 레드자몽농축액의 달콤쌉쌀한 새로운 맛을, 비타500 라임은 라임농축액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콤달콤함을 선사해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비타민C 85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30kcal 저칼로리로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다.

또한 병이 아닌 페트(PET) 타입으로 제작해 기존 비타500과 차별화했다. 한 손에 들어가는 170ml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하며 음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패키지에는 과일의 색과 이미지를 적용해 제품 특징을 살렸다.

신제품 비타500 자몽·라임은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광동제약 F&B 전용몰 ‘광동상회’를 포함한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새로운 맛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비타500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비타500 자몽·라임과 함께 맛있고 가볍게 비타민C를 보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가그린 SAVE2SAVE 캠페인’ 2023 ESG 캠페인 대상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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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아제약)
동아제약은 ‘가그린 SAVE2SAVE 캠페인’이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가 주관하는 2023 ESG 캠페인 대상 공익연계마케팅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23 ESG 캠페인 대상은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가 주관하며 학계 최초로 소비자들의 투표로 5개 부문(△기업 및 공공기관 광고·PR △소비자 참여형 ESG 캠페인 △사회문제 인식 제고·개선 캠페인 △공익연계마케팅 △지속가능제품·서비스 개발·판매)의 ESG 활동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공익연계마케팅 부문 은상을 수상한 가그린 SAVE2SAVE 캠페인은 어린이 가그린 수익금을 활용해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어린이 구강건강과 함께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지켜 자연과 인류의 공존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가그린 SAVE2SAVE 캠페인은 2021년부터 서울대공원과의 MOU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동아쏘시오그룹(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임직원 20가족 80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동물보호와 복지 사업 활동을 진행했다.

가그린은 멸종위기 동물 보호의 취지를 더하기 위해 그래픽 회사 성실화랑과 2021~2022년 협업해 국내 멸종위기 동물 그림을 어린이 가그린 제품 패키지에 삽입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가그린 SAVE2SAVE 캠페인의 취지가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된 거 같아 매우 기쁘다”며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아ST, KASBP 추계 심포지엄 후원…한인과학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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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BP 추계 심포지엄에서 (사진 왼쪽부터)KASBP 백익현 회장, 존스 홉킨스대학교 조희진 박사, 동아에스티 류은주 전무, 록펠러대학교 허윤하 박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KASBP 2023 추계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축사와 주제 발표, 한인과학자 시상, 글로벌 리크루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가 주최하는 KASBP 심포지엄은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참여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정보를 공유하고 이슈를 토론하는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동아에스티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의 류은주 전무가 ‘동아에스티 글로벌 성장전략’을 주제로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를 포함한 동아에스티 R&D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동아에스티는 우수한 연구로 한국인 과학자들의 위상을 높인 2명의 연구자들에게 ‘동아 ST 펠로우십상(KASBP-Dong A ST fellowship)’을 수여했다. 올해는 존스 홉킨스대학교의 조희진 박사와 록펠러대학교의 허윤하 박사가 수상했다.

조희진 박사는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한 단세포 전사체 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통한 의약품 개발 성공 가능성 증대’에 관한 연구, 허윤하 박사는 ‘숙주와 병원체 방어 메커니즘과는 독립적이지만 병렬적인 조직 손상 감지 및 복구 경로’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동아에스티 R&D총괄 박재홍 사장은 “KASBP 심포지엄은 미국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망한 한국인 과학자들이 서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토의를 진행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동아에스티는 앞으로도 KASBP를 통해 한국인 과학자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올해 1월 미국 보스턴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적 미래 가치가 있는 기술·플랫폼을 발굴하고 시장 조사와 네트워킹 등을 통해 동아에스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그룹, 희망 메시지 담은 벽화 그리기 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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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동대문구 휘경동 회기역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그룹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회기역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동대문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참메드의 선후배 직원으로 이루어진 ‘28기 동아멘토링’ 멘토·멘티 총 90여 명이 참여했다.

회기역 2번 출구 일대 구간에 ‘작은 묘목으로 시작한 비전트리가 커다란 나무가 되는 모습’과 ‘더 많은 사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요’ 등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벽화를 그려 회색빛 옹벽을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탈바꿈시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쏘시오홀딩스 직원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힘을 합쳐 어두웠던 옹벽을 밝은 분위기로 바꾸니 뿌듯하고 기쁘다”며 “직원들이 열심히 그린 벽화가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성남서 ‘제7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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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 참가한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계주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의료재단)
자생의료재단은 경기도 성남시 탄천변 제1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7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진한 가을의 정취 속에서 개최된 이번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는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21곳의 어린이 350여 명을 비롯한 자생의료재단· 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 지역아동센터 봉사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큰 공 굴리기, 오재미 넣기 등 가을 운동회 분위기가 물씬 나는 13개의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운동장 한켠에는 한의사 직업 체험 부스도 운영돼 어린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은 부스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한의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침 치료 실습 등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내내 응원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이번 올림픽의 폐회식에서는 각 종목의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우승팀이 결정됐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기념품과 더불어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증정됐다. 이외에 자생의료재단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매일 헌신하는 지역아동센터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무기기, 쌍화차 등을 선물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 참여한 아이들이 보여준 해맑고 활기찬 모습처럼 언제나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해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도록 자생의료재단과 전국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시작된 자생 꿈나무 올림픽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문화 형성을 위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지난해 8월 부산광역시를 기점으로 재개해 7회째를 맞았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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