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충청

[청주시 오늘의 주요뉴스] 이범석 청주시장,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연탄 나눔 봉사 등...

이범석 청주시장,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연탄 나눔 봉사
청주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업무협약 체결
청주문화재야행, 올해도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사로잡았다
청주시, 소규모 공동주택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 지원

입력 2023-11-14 09:1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88833_92455_538
이범석 청주시장 연탄 나눔 봉사.(사진=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연탄 나눔 봉사

- 기관 및 지역주민과 난방 취약계층 연탄 나누며 소통 나눔 실천

- 13일 내덕2동 일원에서 저소득가정 5세대에 연탄 1,000장 전달

이범석 청주시장은 13일 청원구 내덕2동 일원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연탄 나눔은 청주시, 청주복지재단, 충북연탄은행이 공동 진행했으며, 이범석 시장과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내덕2동의 노인부부 세대를 비롯한 저소득가정 5세대에 총 연탄 1,000장을 지원하며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을 하면서 난방이 취약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분들의 어려움에 대해 좀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며, “시민 분들이 온기 가득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더 깊이 소통하고자 한다. ‘찾아가는 시장실’은 간담회, 현장 방문,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88833_92454_520
청주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업무협약 체결.(사진=청주시)


◆ 청주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업무협약 체결

- 지역내 수소충전소 수소 단가 절감 및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 -

청주시는 13일 충북도청 여는 마당에서 충청북도, 충북테크노파크, 제이엔케이히터(주), ㈜에어레인, 창신화학(주), 충청에너지서비스(주) 등 6개 기관과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공모한 것이다. 인근 지역 수소충전소에 공급할 수소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액화해 탄산 수요처에 공급함으로써 국내 탄산수급 안정화 기여를 목표로 한다.

주관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와 청주시, 충북도, 제이엔케이히터(주), ㈜에어레인, 창신화학(주), 충청에너지서비스(주)가 구성한 컨소시엄은 지난 8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들 컨소시엄은 총사업비 331억 3,000만원(국비 67억5,000만원, 도비 8억원, 시비 12억원, 민자 243억 8,000만원)을 투입해 청주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에 2025년까지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한다.

구축이 완료되면 수소를 하루 3톤 생산하고, 탄소는 하루에 24톤을 포집하게 된다.

한편,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김방희 제이엔케이히터(주) 대표이사, 하성용 ㈜에어레인 대표이사,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배한동 창신화학(주)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청주시와 충북도는 수소생산시설 및 충전소 인·허가와 지방비 지원 ▲제이엔케이히터(주)는 수소생산 및 수소충전소 운영 ▲㈜에어레인은 탄소포집 및 드라이아이스 생산·유통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배관 설치 및 원료 공급 ▲창신화학(주)은 수소 출하 및 유통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신병대 부시장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청정 수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민간과의 협업으로 수소산업 육성 및 인프라 시설을 구축하겠다”며,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소 판매가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운송비가 절감됨에 따라 수소구매 원가 절감도 기대된다”며, “지역에서의 수소 생산으로 인근 수소충전소의 안정적인 수소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88833_92453_439
2023 청주문화재야행-피너클어워드 시상식.(사진=청주시)


청주문화재야행, 올해도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사로잡았다

- 어린이 프로그램과 홍보디자인, 2개 부문에서 동상 수상

- 달빛 야학당, 홍건적의 과거시험 방해공작 등 가족 프로그램 호평

누적 관람객 총 70,000여 명을 기록하며 지난 늦여름 밤을 기분 좋게 잠 못 들게 한 청주문화재야행이 올해도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를 사로잡았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10일(금) 광주에서 열린 제17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023 청주문화재야행’이 어린이 프로그램과 홍보디자인 2개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17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광주광역시 동구가 주최하고 (사)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하는 2023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를 겸한 시상식으로, 올해 전국의 축제를 운영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총 19개 분야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2023 청주문화재야행’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몇 년간 움츠렸던 지역의 문화예술과 문화재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발굴한 한편, 특히 달빛 야학당, 율곡이이와 서원향약, 역사 TV 체험, 홍건적의 과거시험 방해공작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대거 기획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주성야독(舟城夜讀), 달빛 아래 청주를 읽다’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홍보디자인 면에서도 심사위원단의 고른 호평을 얻었다.

이로써, ‘청주문화재야행’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명실상부한 청주의 대표 축제가 됐다.

청주문화재단 변광섭 대표는 “청주문화재야행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콘텐츠와 예술단체가 발굴되고, 원도심 일대가 명소화 될 수 있는 기반이 닦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만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원도심의 상권 회복은 물론 꿀잼 청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문화재청,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청주문화재야행은 2024년 공모에도 선정돼 내년에도 축제의 장을 펼친다.

한편, 세계축제협회는 세계적인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축제경영 정보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1956년 설립됐으며 전 세계 50여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4-1 청주시, 소규모 공동주택 재활용 분리수거함
분리수거함.(사진=청주시)


청주시, 소규모 공동주택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 지원

- 10세대 이상 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대상 -

청주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별도의 분리배출 시설이 잘 갖춰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 등이 혼합배출 되고, 무단투기가 수시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시는 분리수거함을 무상으로 지원해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함으로써 배출 단계부터 재활용 가능 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지원대상은 분리수거함이 설치돼있지 않은 관내 원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10세대 이상 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1월 24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전 관리인을 지정하고 설치 위치를 선정해야 한다.

시는 각 구별 15개소씩, 총 60개 공동주택을 선정한 뒤 오는 12월까지 분리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원룸 등 밀집지역에서 재활용품 분리수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분리수거함을 무상 지원한다”며 “2024년에는 해당사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