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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약·바이오 소식] 광동제약, 청렴윤리경영 교육 外 대웅제약·대원제약 등

입력 2023-11-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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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이 임직원 대상 청렴윤리경영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은 중국의 의약품 수출입 전문기업 메헤코 인터내셔널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대원제약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이 10월 ‘피브레이트’ 시장 1위를 차지했다는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15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새 소식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광동제약, 임직원 대상 청렴윤리경영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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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이 임직원 대상 청렴윤리경영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임직원 대상 청렴윤리경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윤리경영 교육에 대한 임직원들의 수요를 확인하고 이번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윤리경영 교육은 필수적인 사내 윤리준법경영의식 확대를 목적으로 지원 기업 중 선정을 통해 시행된다.

교육은 △청렴윤리경영 의의 △청렴윤리경영 동향 △반부패 관련 이슈사항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윤리경영의 중요성과 최근 트렌드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동제약은 정도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전사 각 부문별 직원으로 구성된 부패방지소위원회를 발족해 부패 예방과 개선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내 윤리경영 공모전, 골든벨 등을 꾸준히 개최하고 2016년부터 매주 사내 윤리경영 뉴스레터를 발송해 윤리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 돕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윤리경영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위해 기업과 임직원이 갖춰야할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광동제약의 모든 임직원들이 반부패 및 준법경영 인식을 내재화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中 메헤코와 업무 협약…신약 수출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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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중국의 의약품 수출입 전문기업 메헤코 인터내셔널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중국의 의약품 수출입 전문기업 메헤코 인터내셔널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자체 개발 신약을 포함한 대웅제약 전 품목의 중국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회사 간 업무 협약은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체결됐다. 대웅제약 측에서 김도영 글로벌개발센터장, 메헤코 측에서 홍쟈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앞서 지난 8월 메헤코와 중국 요녕 공장에서 생산하는 현지 의약품 뉴란타(제산제)에 대한 중국 전역 유통과 판매 총판 계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뉴란타 유통 계약 후 3개월 만이다.

메헤코는 의약품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내 첫 기업이다. 중국 내외의 60개 이상 대형 의료 그룹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만개 이상 의료 기관에 의약품·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 분야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체 개발 신약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체 품목들에 대한 중국 수출을 본격적으로 타진할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과 메헤코 간 협약 체결식이 열린 국제수입박람회(CIIE)는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여섯 번째 행사로 다양한 제품들의 ‘수입’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중국의 국가 차원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150여개 국가에서 34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에선 총 212개 기업이 참여했다. 국내 기업 중 제약사로는 대웅제약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김도영 대웅제약 글로벌개발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중국 내 현지 생산 의약품의 유통으로 시작한 파트너십이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전 품목의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한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중국 내수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 2030년까지 신약 매출 1조원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대원제약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 출시 7년 만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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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 (사진제공=대원제약)
대원제약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이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10월 ‘피브레이트’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10월 처방조제액 기준 티지페논은 전월 대비 약 6% 성장한 12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2017년 출시 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티지페논은 대원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정제 형태의 페노피브레이트콜린 제제다. 대원제약은 난용성 물질인 페노피브레이트에 콜린염을 추가함으로써 높은 친수성으로 위장관이 아닌 소장에서 약물이 용출되도록 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기존 제제들은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식후 복용해야 했지만, 티지페논은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며 제제 크기도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중 가장 작아 복약 편의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출시 첫해인 2017년 40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티지페논은 2018년 68억원, 2019년 84억원, 2020년 94억원, 2021년 114억원, 2022년 134억원으로 연평균 성장률 27.3%를 달성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3년 연간 처방액 추정치는 약 1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기준 피브레이트 계열 시장은 총 77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 중 티지페논의 시장점유율은 약 19.1%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의원급 시장에서는 점유율 21.6%를 보였고 종합병원 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약 28%의 성장을 기록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티지페논 출시 후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근거 중심‘ 마케팅에 집중한 덕에 이례적으로 오리지널 제품을 앞지르며 피브레이트 시장 1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티지페논이 대원제약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장휘 대표, 마약 근절 ‘NO EXIT’ 캠페인 참여

[NO EXIT 캠페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장휘 대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장휘 대표가 마약 범죄 근절 및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제공=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이장휘 대표가 마약 범죄 근절 및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함께 추진하는 범국민 공익 운동이다.

캠페인 참여는 미디어나 SNS 채널 등을 활용해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알리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장휘 대표는 앞서 참여한 천호엔케어 손동일 대표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이 대표는 “노 엑시트 캠페인의 취지와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일하는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기업인으로서 마약 범죄의 퇴치와 예방은 물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 등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메시지 전달과 함께 이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제조 기업 비티씨의 김태영 사장과 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 서흥의 박금덕 사장을 지명했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6년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다.

현재,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를 비롯한 다수의 기능성 소재와 안정성을 높이는 4중 코팅 특허 공법 등을 앞세워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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