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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0분대 아파트 분양 각축전

집값 비싼 서울 대신 30분대 출퇴근 가능한 교통 편리한 지역 각광

입력 2023-11-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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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양지 서희스타힐스 하이뷰 투시도. (사진=함스PR)

 

서울까지 30분대로 닿을 수 있는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가 인기다. 서울은 국내 최대의 업무시설 및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관련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이런 이유로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들은 주거선호도가 매우 높은데, 이는 교통망 확충으로 접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광명, 의왕, 화성, 용인 등 서울까지 30분대에 연결되는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우수한 청약성적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18.94대 1)’, ‘인덕원퍼스비엘(10.04대 1), ‘동탄금강펜테리움6차센트럴파크(9.27대1), ‘구리역롯데캐슬시그니처(7.25대1),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3.8대 1) 등은 풍부한 교통개발 호재에 힘입어 청약에 성공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의 집값이 비싸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이 워낙 크다 보니 많은 수요자들은 서울로 빠르게 출퇴근이 가능한 인근의 수도권 도시로 눈을 돌리고 있다”라며 “메가서울 논란의 본질도 결국 서울 출퇴근 비율이 높은 수도권인 만큼 서울까지 30분대 지역들을 눈여겨 볼 만 하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희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 ‘용인양지 서희스타힐스 하이뷰’를 내년 2월 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중부대로와 42번 국도, 양지 IC가 반경 1.5Km 내 위치하기 때문에 영동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가깝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단지와 가깝게 ‘제2경부고속도로’라고 불리는 서울~세종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본 단지에서는 30분대로 서울까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어디든 빠르게 이동도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65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4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수인분당선, 신안산선(예정)중앙역이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해 있다. 인천발 KTX(예정), GTX-C노선(예정)으로 향후 개통 시 여의도, 강남까지 30분대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1051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 5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라인건설은 11월 경기도 오산시 궐동 세교2지구 A3블록에 ‘오산세교 파라곤’을 분양할 예정이다. 현재 지하철 1호선 오산역(급행역)이 이용 가능하며 향후 GTX-C, 오산~동탄~기흥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동탄 트램 등도 추진 중에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68·84㎡, 총 1068가구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에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인로와 소사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과 서울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 등의 진입이 수월하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가구로 구성된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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