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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 김치 나눔 및 연탄배달을 펼친 포항스틸러스 선수단. 포항시 제공 |
포항스틸러스는 22일 청하면·송라면·흥해읍에서 김장 김치 나눔 및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인석 포항스틸러스 사장을 비롯해 이종하 단장, 김기동 감독, 소속 선수 등 선수단은 김장 김치 500박스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와 송라면 행정복지센터에, 연탄 4000장을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종용 포항시 북구청장,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 이상범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김종익 시의원도 참석해 포항스틸러스의 지역 사회 환원에 감사를 전했다.
김장 김치 500박스는 청하면·송라면 취약 가구에 전달되며, 이날 직접 전달한 연탄 300장을 포함한 4000장은 흥해읍 난방 취약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인석 포항스틸러스 사장은 “창단 50주년을 맞은 포항스틸러스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FA컵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그동안 응원해 주신 시민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선수들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한 장종용 포항시 북구청장은 “늘 포항시민과 함께해 온 포항스틸러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이해인 기자 hilee6455@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