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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업계 최초 통합 검색엔진 도입

입력 2023-11-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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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CU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점포 관리 시스템에 통합 검색엔진을 도입하고 가맹점주들의 점포 운영 효율성을 한층 더 높게 끌어올린다고 30일 밝혔다.

가맹점주들을 위한 검색 엔진을 도입하는 것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점주들의 편의를 고려해 POS 계산대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CU는 지난 2019년 점포 관리 시스템을 포털 형식으로 개편하고, 가맹점주들의 이용 패턴과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해 통합 검색엔진을 개발했다. 이로써 키워드 검색, 실시간 인기 검색어, 사용자 편의를 위한 UX·UI 디자인 등을 적용해 점포 시스템 속 방대한 규모의 정보에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형태소를 기준으로 한 키워드 검색 기능이다. 형태소는 일정한 의미를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로써, 기존의 단순 조회 기능으로는 검색어 전체가 하나의 키워드로 인식돼 입력 단어와 100% 일치하는 결과만 얻을 수 있었다.

CU는 상품 정보부터 공지사항, 매뉴얼 등 점포 관리 시스템 내 모든 데이터를 솔루션 프로그램에 등록한 뒤 점주들의 검색어 입력 패턴을 함께 분석해 형태소 백과사전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검색어 내 형태소가 자동으로 구분돼 각각의 키워드가 포함된 모든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검색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단어 자동 완성, 초성 검색, 최근 검색어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마련했다.

이번 개편은 가맹점주들의 정보 이용 효율성 제고와 점포 매출 향상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박준용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은 “전국 1만7000여 가맹 점주들이 더욱 편리하게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포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가맹점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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