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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지능형 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 본격추진

스마트교차로,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
차세대 교통시스템 구축, 교통편의 안전향상 도모

입력 2023-12-04 16:42 | 신문게재 2023-12-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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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지능형 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 본격추진
과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이해도.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4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을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하승진 부시장과 관계기관 및 담당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 상황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방향과 시설물 설치계획 일정, 구축완료 후 활용방안에 대해 공유, 관련 논의를 진행, 지난 1일부터 시설물 설치 공사에 들어갔다.

지능형 교통체계(ITS)는 전자-제어 및 통신 등 기술을 활용, 실시간 정보를 수집,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교통체계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시는 국비 10억원과 시비 7억원을 투입 ▶신호교차로에 인공지능(AI)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를 설치, 교통량에 따라 신호운영을 최적화하는 ‘스마트교차로’ 설치(8개소) ▶타지자체에서도 긴급차량 신호우선권이 부여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설치(1식) ▶우회전 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 확대(5개소) ▶노후 교통전광판 교체(7개소)를 추진한다.

특히 스마트교차로는 교차로에 방향별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설치, 자동차 속도, 차량 종류, 대기행렬 등을 분석, 이에 따라 신호체계를 운영, 교차로 혼잡도를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시가 작년에 구축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고도화, 타 지자체에서도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통신호 제약없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계용 시장은 “첨단 교통기술과 함께 시민의 교통이용 편의, 교통안전 제고와 더불어 효율적인 교통관리로 탄소배출 저감 등 환경 친화적 교통체계 구현을 위해 고도화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국토교통부 ITS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 사업비 60%를 국비로 보조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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