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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대경본부, 겨울철 안전운행 당부

졸음ㆍ주시태만 운전 주의
도로 결빙으로 교통사고 위험 주의

입력 2023-12-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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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대경본부, 겨울철 안전운행 당부
도공 대경본부 전경. 도공 대경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12월은 본격적으로 겨울에 진입하는 시기로 도로 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 등 운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경북의 월별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2월 사망자 수는 총 14명으로 연중 가장 높았다. 특히 졸음ㆍ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자가 11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12월은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면서 노면이 얼어붙는 결빙 현상과 강설로 인한 눈길 미끄러짐, 히터 사용에 따른 졸음운전 등으로 교통안전 여건이 좋지 않다.

도로결빙은 차량의 제동력을 저하시켜 사고발생 위험이 크고, 육안으로 쉽게 식별이 되지 않아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눈이나 비가 내린 뒤에는 평소보다 20~50% 서행해야 한다. 또한 차간거리를 유지해 제동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히터를 사용하고 환기를 시키지않는 경우가 많아 졸음운전을 하기가 쉽다. 따라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여 졸음운전 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전형석 도공 대경본부 본부장은 “겨울철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해 사고 없는 연말을 보내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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