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혁신기관들 "산학연협력 PoC센터로 똘똘뭉친다!"

‘경기도 산학연협력 PoC 센터 성과공유회’가 15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PoC는 개념증명(proof of concept)을 의미하며 제품과 기술, 정보 시스템 등이 조직의 특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증명 과정을 일컫는다.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신제품에 대한 사전 검증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와 안산시, 한양대 ERICA, 한국공학대, 명지대, 성균관대, 경기대, 가천대, 한국항공대, 단국대, 아주대, 고려대 안산병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보증기금 경기기술혁신센터, 경기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경기도 내 혁신기관이 총집결한다. 이날 혁신기관들은 지역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기술사업화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연구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양대학교 ERICA가 주최·주관하고,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안산시가 협력한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사례와 정책 정보, 경기도 산학연 정책 등이 발표된다. 우선, 김형수 파트장(가천대), 신소연 파트장(단국대)이 대학에서 벌인 기술이전·사업화 사례를 공유하고, 곽태영 파트장(한양대 ERICA)이 ‘경기도 산학연협력 PoC 센터 추진 경과 및 기술 융복합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나병록 부지점장(기술보증기금 경기기술혁신센터)이 ‘2024년 기술보증기금 자금 연계 방안’을, 김대용 본부장(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 ‘대학발 창업 기업의 투자 유치 전략’을 설명한다. 초청연사로 정운혁 팀장(경기도 디지털혁신과 산학연협력팀장)이 참가해 ‘경기도 산학연협력 추진 정책 방향 (RISE 사업 등)’을 밝힌다. 전국 대학가 초미의 관심사인 RISE에 대한 경기도의 밑그림이 밝혀질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행사를 준비한 한양대 ERICA캠퍼스 관계자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혁신기관들이 힘을 모으는 자리”라며 “산학연관 긴밀한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