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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보환연, 천안농수산시장 농산물 안전

경매 전 530건 검사, 부적합 2건 전량폐기

입력 2023-12-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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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도매시장 검사
천안 농수산물도매시장 잔류농약검사 모습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천안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 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99.6%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성 검사는 지난 1월부터 이달 8일까지 경매가 이뤄지기 전 농산물 530건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적합 판정은 528건(99.6%), 부적합 판정은 2건(0.4%) 등이다.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품목은 방풍나물 1건과 고수 1건으로 해당 농산물은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해 전량 폐기 및 출하·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2021년에는 412건 중 2건, 지난해는 500건 가운데 5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연구원은 경매 전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340항목에서 350항목으로 확대했으며, 경매 전에 야간 신속검사를 매주 2회 실시해 안전 여부를 통보하고 있다.

김옥 원장은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지속 강화해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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