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충청

시민복지 살피는 아산시···“맞춤형 지원정책 뛰어나”

사회복지 6개 분야 우수지자체 선정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관협력 도모

입력 2023-12-21 09:27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우수상 수상
제17회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 아산시 제공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남다른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는 아산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21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평균나이는 40.3세로, 젊은 도시로 산업과 교통이 지속 성장하며 젊은 층의 인구유입이 중가하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0.904명으로, 이는 전국 합계출산율 0.808명보다 높은 젊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젊은 층의 인구유입과 높은 출산율로 인해 지역적 특색에 맞는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에 녹록지 않은 여건에 놓여있는 약자부터 두터운 복지지원을 시행하기 위해 기초생활지원 및 긴급복지지원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고립된 사각지대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민·관협력으로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복지정책 추진을 바탕으로 2023 제17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 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우수, 2023년 지역복지 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 복지 서비스 제공 우수, 2023년 지역복지 사업평가 민·관협력 분야 우수, 2023년 이웃돕기 성금모금 최우수 등 6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우수지자체 선정-따뜻한 복지도시 조성의 선두 주자

매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시행결과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내용의 충실성, 계획 시행과정의 적절성, 시행 결과의 우수성, 주민 참여도 및 민·관협력 등을 관련부서 주관, 민·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아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도까지 5년연속 지역사회보장계획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보장정책 추진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주민주도형 마을복지계획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아산시는 시민참여로 만드는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개인, 기관, 지역마다 필요로 하는 각각의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회보장 전 영역에서 최고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복지사업 2개부문 우수-촘촘한 안전망 구성, 맞춤형 서비스 제공

현재 아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1만39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을 통해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있다. 기관의 단체, 일반시민으로 이뤄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위기가구 없는 복지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일선에서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17개 읍·면·동에 구성된 행복키움추진단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위기가구를 관찰·발굴해 후원, 지정기탁, 정책 지원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행복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각 읍·면·동 또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각 동장 및 팀장이 직접 방문상담을 통해 주민 밀착형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산형 특수시책 추진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도움 요청 시 지역 맞춤형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체감도 높은 지역복지 사업을 통해 그늘없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구현해 냈다는 평을 받아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과,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2개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복지분야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2023 나눔실천 최우수 시군 선정-민·관협력 아산형 복지서비스 지원 확대

아산시는 시민과 단체, 기업체의 나눔과 기부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지정 기탁된 재원과 물품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민·관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위기 해소를 위한 아산형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아산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지역의 복지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원사업으로는 만원의 행복보험,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지원사업, 아이 아동 학습 지원사업, 청장년층 치과치료비 지원사업, 노후가전 교체 및 가전제품 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러한 공적으로 올해 희망2023 나눔캠페인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향후 아산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업으로 지역연계모금 등을 통한 복지재원을 마련해 소외계층을 위한 필요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 생활 속 작은 나눔실천이 존중받는 따뜻한 情의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선정-신속 현장조사와 세부관리로 내실화 도모

아산시는 장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기초생활 보장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위해 위기가구의 제도적 보호를 위한 기초생활보장 등 법적 보호를 위한 신속한 현장 조사와 함께 세부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적절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기초생활보장 제도의 법적한계로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법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회를 적극 활용했다.

또 급여감소 및 보장중지가 예상되는 저소득가구의 경우 사전 안내와 소명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관계 해체가구 조사 및 재산처분 곤란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보장을 위해 심의회를 적극 개최, 2023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렇듯 아산시는 그늘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들과 각 기관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을 민·관협치를 통해 실행해나갈 방침이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