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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비 예산 8조원 확보

전년 7조8222억원보다 3364억원 증가

입력 2023-12-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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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비 8조 원 시대 진입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1일 국회에서 의결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투자사업 기준으로 4조751억 원을 확보했다.

복지예산 2조7835억 원과 보통교부세 1조3000억 원을 포함하면 총 8조1586억 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면서 대구시 사상 첫 국비 8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특히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맑은물하이웨이)(1억 원) △지능형 반도체 개발ㆍ실증 지원(34억 원) △모빌리티 실제환경 모사 전자파 장애평가 시스템 구축(25억 원) △대구 글로벌 웹툰센터 조성 및 운영(27억 원) 등 아쉽게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지 못한 사업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됐다.

내년 국비 주요 반영 사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로봇 및 ABB산업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56억 원)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사업(20억 원) △AI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치료기기 실증사업 지원(50억 원)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 사업(20억 원) 등이 반영된다.

반도체 및 미래 모빌리티에 △지능형 반도체 개발ㆍ실증 지원(34억 원) △대구형 반도체 팹 구축(157억 원) △모빌리티 모터혁신 기술 육성사업(17억 원) △대구모터성능인증센터 구축(35억 원) △SDV 전장부품 보안 평가센터 구축(30억 원) △모빌리티 실제환경 모사 전자파 장애평가시스템 구축(25억△원) 등이 계획됐다.

의료 헬스케어에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29억 원) △의료 데이터 중개사업(20억 원)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15억 원) 등이 반영됐다.

광역교통망 조성을 위해 △대구산업선 철도건설(2419억 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239억 원)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172억 원) △조야~동명간 광역도로 건설(200억 원)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100억 원) 등의 반영으로 물류 수송 효율성을 높이고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혼잡도로 해소를 위해 △상화로 입체화 사업(300억 원)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138억 원) △금호워터폴리스산단 진입도로 건설(299억 원) 등을 구축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한 산업단지 첨단화ㆍ재구조화를 위해 △노후산단(제3산단, 서대구산단) 재생사업(206억 원) △노후산단 스마트주차장 인프라 구축(213억 원) △성서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및 운영(80억 원)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조성(29억 원) 등을 확보했다.

깨끗하고 다채로운 수변공간 제공을 하기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를 위해 △금호강 하천조성 사업(40억 원)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29억 원)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40억 원) △금호강 하천환경 정비사업(130억 원) 등이 반영됐다.

글로벌 문화 콘텐츠 도시 건설을 위해 △국립 구국운동기념관 건립(3억 원) △수성못 스마트여행자거리 조성(14억 원) △봉무 쉼표공원 조성(5억 원) △대구 글로벌웹툰센터 조성 및 운영(27억 원) 등이 예정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쇠락한 대구 재건을 위해 지난 1년 반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번에 확보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서 효과를 극대화하고,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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