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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충북지역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등...

충북지역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충북도, 3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33명 출국금지 추진
충북도, 신체활동 및 만성질환 등 건강관리지표 개선
제천 모빌리티 제조엔지니어링센터 준공식 개최
2023년 제4회 충북장애경제인대회 개최
믿고 먹는 충청북도 한우, 안전검증으로 신뢰 제고!
충북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설계비 국회 본회의 통과!

입력 2023-12-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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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의대정원확대 국회토론회.(사진=충북도)
◆충북지역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 도내 의대정원 확대의 의미와 방향 논의 -

충북지역의대정원확대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국회토론회는 충청북도와 도종환, 박덕흠, 변재일, 엄태영, 이장섭, 이종배, 임호선, 정우택 국회의원(가나다 순)이 공동주최했으며, 시민사회단체 및 대학 등에서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혜영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장의 ‘충청북도 소재 의대 정원 확대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송기민 한양대 디지털의료융합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전문가 토론은 이옥준 충북대 의대 교수, 이두영 충청북도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센터장,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가했다.

토론참가자들은 충북의 열악한 의료인프라 및 의료서비스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정부에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의대정원 확대정책에 대해 충북에 최대한 많은 정원을 배정받기 위한 지역의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은 최근 ‘중심에 서다’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 아래 충북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으나, 필수 의료인력 부족에 따른 열악한 의료인프라로 의료 공백상태에 있다”라며 “도민의 의료 차별해소와 원정진료에 따른 시간과 비용 절감을 위해 의대정원 확대를 통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의대정원 221명[충북대 49명 → 150명(101명 증원), 카이스트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50명), 국립대 치과대학(70명) 신설] 이상 확대를 반드시 관철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함께한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충청북도 전경.(사진=충북도) 1
충청북도 전경.(사진=충북도)
◆충북도, 3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33명 출국금지 추진

- 올해부터, 지방세 체납액 전국합산 기준 출국금지 대상 확대 -

충북도는 지방세 3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33명을 출국금지 대상자로 선정하고,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의 체납액은 28억원에 달한다.

충북도와 11개 시·군은 3천만원 이상 체납자 중 조세채권을 확보할 수 없고, 체납처분을 회피할 우려가 있는 체납자를 집중 조사하여 출국금지 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부터 출국금지 요청기준이 도내 3천만원 이상 체납자에서 전국 합산 체납액 기준으로 확대됨에 따라 출국금지 인원은 ▲2019년 8명 ▲2020년 8명 ▲2022년 2명 ▲2023년 33명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시군별 출국금지 요청 인원은 청주시 14명, 충주시 5명, 괴산군 3명, 증평군?진천군?음성군?단양군 각 2명, 제천시·보은군·영동군 각 1명 순으로 나타났다.

법무부에서 최종 대상이 확정되면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출국이 금지되며, 계속해서 연장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를 연장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 11월 1년 이상 경과 1천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286명의 명단을 도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하였고, 명단공개자의 수입물품(입국시 휴대품, 특송품, 일반 수입품)에 대한 압류?공매 등 체납처분을 관세청에 위탁한 바 있다.

충북도 이정노 세정담당관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수입물품 체납처분 위탁,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와 가택수색 등 체납징수 활동을 강화하겠다”라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도민이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신체활동 및 만성질환 등 건강관리지표 개선

-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

충청북도는 지역보건법 제4조(지역사회 건강실태조사)에 의하여 실시하는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신체활동 및 만성질환 관련 건강 지표들이 대폭 개선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살펴보는 전국 규모의 조사로 2008년부터 매해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도민 1만 2천여명에 대하여 17개 영역 145문항에 대하여 조사를 추진하였다.

조사 결과 주요지표 중에 전국대비 우리도가 건강관리 행태가 양호한 상위 지표로는 신체활동실천율(전국1위), 걷기실천율(전국6위)이 있으며,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분율인 건강생활실천율도 전년도에 비하여 3.2% 증가해(전국15위→전국10위) 대폭 개선되었다.

도는 2023년 2월에 충청북도 걷기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도민의 걷기 실천에 동기부여를 제공함으로써 걷기를 활성화 시켰으며, 현재까지 걷기앱을 활용하여 매월 미션에 255,428명이 참여, 달성자는 121,379명, 모바일상품권, 전통시장상품권 등의 포인트로 39,233명에게 299,820천원을 지급하였다.

또한 만성질환 관련 지표인 고혈압진단경험률과 당뇨병진단경험률은 전국 대비 낮은 반면 관련 치료는 타시도에 비하여 적극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 건강수준을 대변하는 스트레스인지율은 전년대비 1.1% 증가하였으며, 우울증 경험률은 전년대비 0.3% 감소하여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17개 시·도 평균 대비 개선 노력이 필요한 지표로는 흡연, 음주 관련 지표이며, 현재 흡연율은 여전히 전국 평균 대비 1.6%가 높고, 고위험음주율도 3.0%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된 지표와 양호한 지표는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특히 흡연율, 음주율 개선을 위하여 도민 대상 홍보 및 상담·캠페인을 강화하며, 지역별로 상황에 맞게 다양한 보건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모빌리티 제조엔지니어링센터 준공식
모빌리티 제조엔지니어링센터 준공식.(사진=충북도)
◆제천 모빌리티 제조엔지니어링센터 준공식 개최

- 2~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제천 자동차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견인 -

제천시는 22일 4단계(‘22~26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미래신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모빌리티 제조엔지니어링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첫 번째로 완공되는 시설로 사업비 70억원(센터건립 36, 장비구축 34)을 투입하여 연면적 980.59㎡,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 내에는 산업용 3D프린터, 3D스캐너 등 12종의 장비를 구축하여 3D모델링 지원,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등 기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제품개발 시간을 단축하는 등 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2012년 시작된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부터 자동차부품산업을 제천시 지역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선정?특화하여 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센터, 임대공장 건립 등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등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고도화하는데 집중 투자하였다.

이를 통해, 제천시는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회원기업 확대(12년 8개사→23년 21개사), 자동차 부품기업 고용인원(12년 683명→23년 1,789명) 및 매출액(12년 5,446억원→23년 19,193억원) 증가, 자동차 휠베어링 부품업체, 전기자동차소재?배터리팩 부품업체 유치 등 3,7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한편,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저발전지역의 발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 보통세의 5% 이내 규모의 일반회계 전입금으로 균형발전특별회계를 설치해 2007년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4단계(’22~’26년)사업은 전략 및 미래신성장동력 사업, 기반조성사업 등에 5년간 3,806억원(도비 1,905, 시군 1,901)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차년도인 올해에는 총 717억원(도 372, 시군 345)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2023년제4회충북장애경제인대회
2023년제4회충북장애경제인대회.(사진=충북도)
◆2023년 제4회 충북장애경제인대회 개최

- 도내 장애경제인 간 화합과 교류의 장 마련 -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충북지회(이하‘충북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2023년 제4회 충북장애경제인대회가 22일 청주 S컨벤션에서 장애경제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북장애경제인대회는 도내 장애경제인 간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우수 장애경제인을 표창하고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장애인기업의 활동 촉진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이기동 TBN충북교통방송 사장, 이홍래 충북경영자총협회 본부장, 문창권 배재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회 업무보고, 유공자 시상, 장애인기업 홍보 등을 진행하며 장애인기업 간 정보교류의 장을 가졌다.

충북지회 마선옥 회장은 지회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성과로 지난 12월에 실시한 장애인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꼽으며 “장애인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가 창업과 기업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내년에도 정부지원제도 안내 등 더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더 많은 장애인기업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내년도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활동을 열심히 한 공로를 인정해 ▲하나로자동문 김성훈 대표 ▲경인산업 송인순 대표 ▲세기위생방역 배문순 대표 등 3명에게 우수기업인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충북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충북경제가 선전하고 있는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경제인들의 숨은 노력 덕분”이라며, “2024년에도 장애인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장애인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축산물 안전검증 협약식 3
축산물 안전검증 협약식.(사진=충북도)
◆믿고 먹는 충청북도 한우, 안전검증으로 신뢰 제고!!

-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직거래 축산물 안전검증 지원 협약 체결 -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2일 도내 축산물 생산자단체 직판매장인 청풍명월조합공동사업법인과 충북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축산물 안전검증 협약을 체결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자체적으로 2009년부터 도내 생산자단체 축산물 직판매장과 안전검증 협약을 체결하여 직판매장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이 협약을 체결한 직판장은 충북산 한우를 도축장에 출하하면 축산물 안전검증을 위해 시험소 소속 검사관이 ▲도축장에서 소 품종 확인,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 등을 실시하고, ▲직판매장에서 시료를 수거하여 미생물검사, 한우확인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충북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조감도(안)
충북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조감도(안).(사진=충북도)
◆충북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설계비 국회 본회의 통과!

- 2024년 정부예산 31억 2천5백만원 반영 -

- AI BIO 분야 미래를 선도할 고급 인재 조기 양성의 요람, 충북! -

충북도의 오랜 숙원 사업인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신설이 한걸음 더 도약했다.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2024년 정부예산안에 충북 AI BIO 영재학교 설계비 등 31억 2천5백만원이 반영돼, 2년 연속 정부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2027년 개교를 목표로 단계적 실행과제들을 차분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충북은 AI BIO 특화분야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과학기술 우수 인재 조기 양성을 목표로 AI BIO 영재학교 신설에 의기투합하고 있으며, 올해는 과기정통부와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 주관으로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신설기획 연구용역을 추진하였다.

지난 8월에는 예타면제가 확정되는 쾌거를 거두었고 현재는 예타 방식에 준하는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이며, 2024년 초에는 설계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AI BIO 영재학교는 KAIST 부설기관으로 KAIST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국가 미래 산업을 이끌 R&D 고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KAIST는 1971년 설립 이후 최초의 발명, 최상의 교육, 최고의 리더 양성을 목표로 세계 정상급을 달리고 있는 과학기술대학이다.*

2024년에는 설계와 교육과정 마련에 주력할 계획으로 AI BIO분야 핵심 교과 구성, KAIST와의 교육?진학 연계를 강화를 위한 AP 및 HP 및 HRP 프로그램*과 멘토링, KAIST 연구실 체험 등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앞으로 충북도는 과기정통부, KAIST, 충북도교육청, 청주시 등과 협력하여 2024년 설계 및 교육과정 개발, 2025~2026년 공사 착공, 교직원?학생 선발 등 운영 방안 마련 등 차례차례 준비하여 2027년 3월에 개교를 빈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64만 충북도민과 함께 정부예산 설계비 반영을 환영하며, 향후 설계, 건축, 운영 준비도 적기에 추진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AI BIO 영재학교에서 KAIST 및 지역대학으로 그리고 지역 산업 및 정주까지 연결되는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건전 재정기조 속에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예산이 당초 정부안보다도 약 3,000억원이 감액1)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충청북도 예산은 2,620억원 증가하면서, 전체 충청북도 정부예산 규모2)는 지난해 8조 3,065억원에 비해 6.3% 증가했고, 이는 국가예산 증가율 2.8%(638.7 → 656.6조원)을 2배 이상 초과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로써 충청북도는 정부예산 규모 “8조원 시대”를 넘어 “9조원 시대” 진입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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