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충남형 공공간호사제 대학생 초청간담회

혜전대 공공간호사제 간호대학생 초청 간담회

충남 홍성의료원은 22일 전국 최초의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를 통해 입학한 혜전대학교 2학년 장학생 8명을 초대해 공공병원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도는 지역대학에서 간호사를 양성해 의료원에서 일정 기간 동안 복무토록 하는 제도이다. 특히 대학은 특별전형으로 모집해 공공간호사로 양성하고 도와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공공간호사 양성에 소요되는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지방의료원은 이들이 졸업하면 임용해 4년 간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현재 혜전대학에 20명의 장학생이 재학중이며 4년의 교과과정을 통해 간호사 면허 취득 후 홍성의료원에 입사할 예정이다. 공공간호사제를 통해 입학한 학생들의 이번 홍성의료원 방문은 공공병원의 역할과 공공의료의 이해를 높이고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공공병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홍성의료원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고, 2년 뒤 근무할 병원을 미리 탐방하며 내가 근무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니 설렌다”며 “선배님들처럼 공공의료의 한 구성원으로 멋진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홍 진료부장은 “국내 최초로 공공간호사 전형으로 입학한 간호장학생들이 남은 2년의 학교 교육을 무사히 마친 후 홍성의료원의 간호사로 입사하여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