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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블랙프라이데이 덕분에… 11월 유통업체 매출 전년대비 8.7% 증가

입력 2023-12-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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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유통 업태별 매출 비중
11월 유통업태별 매출 비중(자료=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등 대규모 할인행사가 열리면서 오프라인이 4.5% 증가, 온라인이 12.7% 증가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 업체 매출은 약 16조원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은 업체별로 다양한 할인·판촉 행사를 강화하면서 가전·문화, 해외유명브랜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였다. 대형마트(1.3%), 백화점(6.8%), 편의점(4.2%), 준대규모점포(4.2%) 등 모든 업태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점포당 매출은 대형마트(2.4%), 백화점(6.8%), 준대규모점포(0.8%)는 상승했고, 편의점(△0.9%)은 점포수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로 감소했다.

점포 수는 편의점(5.2%), SSM(3.4%)이 늘었고, 대형마트(1.1%↓)는 소폭 감소했다.

온라인은 대규모 할인행사가 집중되면서 화장품(17.3%), 식품(22.0%), 생활·가구(14.1%) 등 전 품목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가전·전자(12.4%)의 경우 온라인 구매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지난해 2월(17.0%) 이후 첫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백화점 3사, 대형마트 3사, 편의점 3사, SSM 4사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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