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외국인 학생들이 김장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대) |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유학생 간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인제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 소속 한국어연수생 480명이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모두 참여한다. 김장 김치뿐만 아니라 학교 인덕재(생활관) 식당에서 만든 수육, 닭구이, 두부, 꼬지어묵 등 다양한 한식을 함께 맛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진정숙 한국어문화교육원장은 “유네스코 무형문화 유산에 등재된 김장 문화를 우리 학생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향수를 달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박대성 기자 apnews50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