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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 뉴스】충북도, 2024년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확대 등...

충북도, 2024년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확대
충주댐계통 3단계 광역상수도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조은희 농업기술원장,‘AI 과학영농’위한 힘찬 발걸음!
충북도 인구감소지역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선정

입력 2024-01-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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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전경.(사진=충북도) 1
충청북도 전경.(사진=충북도)
◆충북도, 2024년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확대

- 1600억원으로 전년계획 대비 300억원 확대,착한가격업소 융자 1억원까지 -

충북도는 고금리·고물가 지속으로 경영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4년 소상공인육성자금 1600억원으로 전년 계획 대비 300억원을 확대해 지원한다.

특히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대출 지원이 확대된다.

도 소상공인육성자금은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월 8일(월)부터 1차분 800억원은 충북신용보증재단 온라인 예약 상담 및 접수를 통해 진행되고, 2차분 800억원은 7월 1일부터 진행된다.

충청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은 대출이자의 2%를 충북도가 3년간 지원하는 저리 정책자금이며,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 한도로 9개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이루어진다.

소상공인육성자금 신청?접수는 우선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내 상담예약을 통해 가능하고, 온라인 상담예약 시 지정된 날짜에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청주시 가경동)과 지점 5개소(동청주·충주·제천·남부·혁신도시 지점)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

대출은 도내 9개 금융회사(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SC제일,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기간 중 폐업하거나 타 시·도로 이전하는 경우 이자보조금(2%) 지급이 중단된다.

충북도 임보열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적기 자금지원을 통해 조기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댐 3단계 개발계획 사업 계획도
충주댐 3단계 개발계획 사업 계획도
◆충주댐계통 3단계 광역상수도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충북 중·북부지역 산업단지 용수공급 기반 마련 -

- 총사업비 4104억원 투입 1일 10.7만㎥의 용수 공급능력 확보 -

충청북도는 ‘충주댐계통 3단계 광역상수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총사업비 4,104억 원이 투입돼 충북 중?북부지역에 1일 10.7만㎥(30만명)의 용수 보급이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와 충청북도, 한국수자원공사는 충북 중·북부지역의 장래 급증하는 수요에 대비하고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충주댐계통 3단계 광역상수도사업’을 2022년 국가수도기본계획에 반영하여 3단계 사업의 틈을 만들어 냈다.

또한, 충북 중·북부지역지역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농공단지와 기업체에 필요한 용수 수요를 바탕으로 본 사업의 필요성, 효과성 등 논리개발을 통해 2022년 10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충북의 용수공급 해소를 위한 창을 키우게 되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시행된지 1년여 만에 경제성분석(B/C) 및 종합평가(AHP) 결과로 타당성이 확보하여 본 사업의 문을 열게 되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경제성 부분의 약점을 보완하여 종합평가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말씀 영상을 제작하여 재정사업평가 위원들에게 적극 호소 하였으며,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직접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력히 어필하는 등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힘을 보태,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이 완공되면 충북 중·북부지역의 생활 및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큰 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조하여 적기에 용수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으로 지역정치권과 공조해 정부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충주
새해농업인실용교육-충주
◆조은희 농업기술원장,‘AI 과학영농’위한 힘찬 발걸음!

- 충주 방문을 시작으로 전 시군 농업인 교육 사업 중점 당부 -

조은희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은 충북 농업 대전환, 2024 AI 과학영농 원년 선포에 따라 농업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5일 충주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장을 방문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1969년 겨울 농민 교육이라는 명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농업기술 교육 현장이며, 도내 전 시군에서 1월 3일부터 2월 21일까지 총 203회, 16,355명(농가인구 대비 10.7%)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기술교육의 장이다.

본 교육은 과학영농 신기술, 농촌자원 활용과 농산업 융복합, 농업경영·마케팅 등 3분야로 편성되며, 지역 특화 작목별로 1일 4~5시간 이내로 무상으로 추진된다.

과학영농 신기술 분야는 식량·원예·특작·축산의 스마트농업 실용화 기술 및 현장문제 해결, 농촌자원 분야는 농촌자원 개발과 농산업 융ㆍ복합 기술, 농업경영과 마케팅 분야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유통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행적 재래농업에서 미래 첨단농업으로 대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스마트팜 기술, 기후변화 대응, 과수화상병 방제, 치유농업 육성 등 시대 변화에 맞는 기술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농업인 교육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로 농업교육 만족도 향상을 위해 5,000명에 대한 설문 결과 수집을 목표로 최초로 진행된다.

한편, 조은희 원장은 교육장 방문에 앞서 조길영 충주시장을 만나 농업기술 및 정책 추진 방향의 의견을 나눔과 함께 ‘AI 과학영농’ 첨단농업 대전환에 대한 교육 추진 계획을 전달하고, 쌀가루 가공 시범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충북도 인구감소지역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선정

- 괴산군, 단양군 선정으로 국비 19억2000만원 확보 -

충청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19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이 주도해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하여 지역소멸에 대응하고자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괴산군 ‘괴산 전통한지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한지융복합산업육성사업’ ▲단양군 ‘단양 특화작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푸드바이오산업육성사업’이다.

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2025년까지 2년간 도·군비 총 4억 8천만 원을 매칭하여 각 시군 특화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충북 유일의 한지 생산지인 괴산군은 닥나무 생산지이자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 민간 차원의 다양한 한지 문화활동 역량 등을 보유한 지역의 이점을 활용, 한지문화산업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확보 및 인구소멸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충북테크노파크, 중원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한지 활용 디자인 개선, 제품 고급화, 시제품 제작, 국내외 시장개척, 인력양성 및 창업화 등을 추진한다.

단양군은 마늘, 사과 등 지역의 우수한 농식품을 기반으로 농산물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푸드바이오산업을 육성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재)충북테크노파크, (사)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메리트와 협력하여 기존 식품산업의 푸드바이오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여 지역 자생력을 강화하는 한편, 천만 관광도시인 단양군의 관광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충북도 이혜란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연고 자원을 활용한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 자생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 소멸위기 극복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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