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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삼식이 삼촌’, 5월 15일 디즈니+ 공개

입력 2024-04-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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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 주연의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오는 5월 15일 공개를 확정하고, 예고편과 포스터를 2일 공개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삼식이 삼촌을 찾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삼식이 삼촌이 누구야?”라며 물어보는 학생을 시작으로 “어이, 삼식이”, “삼식아”, “삼식이 삼촌” 등 다양한 외침이 이어진다. 누군가는 반가움을 담아서 부르지만, 또 누군가는 의심의 눈빛을, 간절함을, 경멸의 시선을 담아 부르고 있어 삼식이 삼촌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배우 송강호만이 담아낼 수 있는 따뜻한 시선과 푸근한 미소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식구들 세끼 식사는 다 챙겨 먹인다 해서, 모두가 부르는 이름 ‘삼식이 삼촌’. 그가 한 손에는 과자를, 한 손에는 굴비를 들고 있는 모습이 마치 시청자들에게 직접 건네며 대화하는 듯한 분위기를 담아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배가 부르면 마음이 열립니다”라는 카피는 삼식이 삼촌의 주요 대사이자, 그의 삶의 철학을 담고 있다.

배우 송강호의 첫 시리즈물로, 변요한, 이규형, 유재명, 진기주, 서현우, 오승훈, 주진모, 티파니 영 등이 출연한다.

영화 ‘동주’, ‘압꾸정’, ‘거미집’의 각본을 쓴 신연식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배우는 배우다’(2013)와 ‘프랑스 영화처럼’(2016) 등의 각본과 연출을 모두 담당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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