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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문화원, 2024 향교 서원 문화유산 활용 사업 ‘유(儒) 캔 두 잇! 부평향교’ 운영

부평향교 관련 설화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엮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 제공
2021년부터 이어와 올해 4년 차 향교 문화유산 활용 사업 추진

입력 2024-04-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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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문화원, 2024 향교 서원 문화유산 활용 사업 ‘유(儒) 캔
계양문화원, 2024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유(儒) 캔 두 잇! 부평향교’ 운영(사진=계양문화원, 2023년 프로그램 운영 모습
인천 계양문화원은 ‘유(儒) 캔 두 잇! 부평향교’를 주제로 4월부터 전통 교육 기관이자 인문 정신이 담긴 문화유산인 부평향교의 가치를 살려 다양한 연령대의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계양문화원은 문화원이 주관하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사업은 △2021년 △슬기로운 향교 생활 △2022년 △지성 애(愛) 빠지다 △2023년 ‘조선을 칠(chill), 하다. 부평향교’에 이어 올해 4년 차에 걸쳐 운영 중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인 향교에 대해 이해하고 더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역사적 요소를 학습하고 향교 공간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송윤 설화 △계양산 장사 굴 전설 △이응신 설화 등 부평향교와 관련된 내용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엮은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4월 11일~13일, 향교의 위패를 구한 송윤이 직접 되어 미션을, 수행해 가는 ‘꼬마 송윤, 위패를 구하라’ △5월 4일, 계양구 효자 ‘유생 이응신’ 설화를 연계한 ‘응신에게 孝를 묻다’ △9월 5월~7일, 선비의 마음가짐과 풍류를 배워보는 ‘수신제가, 선비의 길’ △10월 17일, 유생들의 밤잔치 ‘달빛 가득 부평향교 등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계양문화원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계양문화원 관계자는 “부평향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전통문화에 대한 계승뿐만 아니라, 현대의 교육 공간이자 문화의 장으로서 부평향교의 소중함과 보존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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