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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희망인천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

인천 관내 38만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속집행

입력 2024-04-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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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훈 인천시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이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지역 38만 소상공인들의,매출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브릿지경제신문
인천시가 지역 38만 소공인들의 부담완화와 매출 증대 지원을 위해 올해 총 5740억 원의 정책자금 지원 계획을 수립해 지원한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고금리 등 복합위기 돌파를 위한 금융지원 다각화를 대폭 확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고물가·고금리 지속에 소상공인 대상 금융기관 대위변제액과 정책자금을 지원함은 물론 카카오 뱅크 참여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편리성까지 제공키로 했다.

시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소상공인의 경영위기가 가속화되지 않도록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400억 원 규모 대비 2배 이상(139%) 증가한 규모로써 고금리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금융 애로가 높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는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4년도는 소상공인의 정책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책자금의 확대와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희망인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민간 금융기관인 5개 시중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출연금 110억 원을 확보해 총 1600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시중 5개 은행외에도‘카카오뱅크’의 참여를 이끌어 출연금 5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기존 은행의 출연금도 10억 원 증액 확보해 연초 계획보다 225억 원을 확대한 1700억 원의 정책자금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지원의 다변화를 꾀했다.

특히 예측하지 못한 고금리 등으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예산을 신규 편성(34억4000만원)했다.

원금상환유예와 보증료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 유통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공인 특례보증 한도액을 상향 조정해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재편했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소상공인의 당면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소상공인이 경영 기반을 안정화하기까지 상황에 걸맞은 유연한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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