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 |
대통령실이 다음 주로 전망되는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과 관련해 아직 만남의 날짜와 형식 등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면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 대표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
양측은 만남의 날짜나 형식, 의제에 대해 조율에 들어간 상황이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만남 제안이 두 사람 간의 단독 회담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고, 대통령실은 아직 구체적인 형식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